Q. 이거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얘기해줄래?
내가 틀린 거면 고치려고!
내가 아플 때마다 남자친구가 내 아픈 상태에 대한 걱정을 안 하는 느낌이야 뭔가 가볍게 생각하는 느낌? 딱 친구가 걱정해주는 느낌?
이게 설명하긴 애매한데…
난 남자친구가 내가 아프다고 하면 어디가 아프냐, 약은 먹었냐 이런 식의 좀 진지한? 심각한? 반응을 듣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뭔가…얼른 약먹자! 이렇게 끝내는 느낌? 예를 들어서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 내가 체했다고 하면 남자친구는 내일도 뭐 먹어야하는데! 소화제 먹고 일찍 자자! 이런 느낌이야…그래서 좀 서운해.
내가 아파서 예민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어…이거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만약 아니라면 이 서운함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