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소변볼때 통증이 있어서 산부인과 다녀왔는데 소변에 혈흔도 보이고 방광염이라시길래 산부인과에서 약 처방받고 주사까지 맞고 집에 왔거든 .. 근데 이게 주사가 맞고나면 다리가 뻐근하다고 아프다그러더라.. 그래서 절뚝거리면서 집에 왔지 . 산부인과자체도 처음이라 내시경? 하는것도 무서웠구 ..
근데 부모님이 점심드시러 오신거야 집에 그래서 오셨어요? 하고 방으로 들어가려니까
너 남친이랑 뭔짓했냐고 물어보시면서 임신한것도 아니고 왜 방광염이 생기냐고 산부인과를 너 나이때 왜 가냐고 돈이 남아도냐고 뭐라고 하시더라 ..
관계하면서..세균이 들어왔을거라 생갇은 했었지..
그리고 내가 요즘 .. 귀가시간이 좀 늦긴했어 그것때문에 화나신건알겠는데 오늘은 그냥 안무서웠어? 라는 말 한마디만이라도 듣고싶었던것뿐이라서 그런가.. 엄청 서럽더라 .. 헹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