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500일좀 넘었는데 여태 뭘해도 내 입구에 정말 들어가질 않아서 못하다가 근 2주동안 (남친 가랑이에 피멍들만큼ㅋㅋㅋ)길게 시도해서 ㄱㄷ까지 들어갔어.. 나는 입구가 뜨겁고 아파서 들어간 느낌을 모르겠는데 들어간것같다더라구
근데 그정도로 끝내고나서 씻을때 만지니까 왠지 소음순피부가 늘어난것같기도 하고 해서 좀 더 안쪽만져보니까 따끔하고 앉을때도 특정자세에서 그 아픈느낌이 있더라고 걍 전반적으로 불쾌한 느낌이었어,, 나 남자친구 정말 좋아하거든..? 서로 노력도 많이하고 그러다 드디어 성공한건데,,
뭔가 앞으로 제대로 성공한다면면 그때는 안아플까?싶기도하고, 아프면 나혼자아픈건데 억울하기도하고 피임, 임신걱정도 해야하고 근데 솔직히 난 삽입으로 못느낄것같기도하고, 부모님이랑 같이사는데 괜히 죄스럽기도 하고
막 늘어날까봐 걱정되기도하고
뭔가 짊어질게 많아질것같아서 성공한 이후로 일상생활 할때마다 문득문득 이런 걱정이 들어서 짜증나.. 남친은 지극히 정상적인데 괜히 미워져 나 왜이럴까 성관계에 너무 부정적인건가
생리전이어서 그런가 너무 불리한것같아서 짜증나ㅜ.. 난 확실하지도 않은 쾌락에 이런저런 고민 더 크게 짊어져야되는데 남친은 보장된쾌락에 이런걱정도 훨씬 덜할거잖아
내 성별이 원망스러울 정도야
왜이런거지 나 비정상인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