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90 일 정도 됐고 제주도 장거리 커플인데 초반에는 그래도 서로 보고 싶다고 표현 정도는 했는데 좋아한다고 말한 건 5 번 미만이야 그래서 왜 좋아한다고 안 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런 거 말하기 부끄럽다고 하고 표현도 안 해서 왜 안 하냐고 물어보니까 제주도에서 서울로 너 만나러 가는 것도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는데 내가 너무 애정표현을 요구하는 걸까??
아니...연인인데ㅠ
그치!! ㅜㅜ
아니~ 좋아한다는 표현은 많이 들을수록 좋은 걸! 따지듯 말하는게 아니라면 과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해! 사실 내가 그런 낯간지러운 말을 못하는 편이었거든. 너도 남자친구가 표현을 안해주니 자기를 좋아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충격 받은 이후로 노력하기 시작했어! 한 달 간은 너무 간지러웠는데 하다보니까 되더라 ㅋㅋㅋㅋ 장거리 와주는 정성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유들유들하게 넌지시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ㅎㅎ
오타났다...>>나도 남자친구가 표현 안해주니...
고마워 잘 얘기 해볼게!!😍😍
난 100일 넘어서 처음으로 좋아한다고 말 했어~ 편지로 용기내서...ㅎㅎ 각자의 표현 방식과 속도가 다른걸 이해하되, 애정표현이 내게는 너무 부족하다 싶으면 말꺼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