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몸매 좋다고하는 거 기분 나쁜거 예민한거 아니지?
나 운동 5년 넘게해서
몸매가 평균보다 조금 좋아서
헬스에서 격투기 체육관으로 운동 옮겼을 때
친해지는 술자리에서 직업 맞추기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여자분들이 나 필테 강사냐고 물어봤었어서 그건 기분 좋았어 ㅋㅋㅋㅋ
근데 이번에 체육관 관장이랑 코치가 새로 변경됐는지(둘다 남자) 안지 2주도 안됐는데 친해지려고 그런건지
필라테스 했었냐고 물어보더라
내가 단답으로 아니요 하니까 헬스했냐 pt했냐 이런거 계속 물어보더라
근데 그걸 물어본 사람이 남자였단게 기분이 좀 안좋음.... 내가 예민한건가? 싶은데 이 얘기를 남친한테 하면 남친이 기분 나빠할 게 100%란 말이지. 이런거 생각하면 내가 기분 나쁜게 정상인 것 같고.
차라리 친해지고싶은거였으면 내 격투 실력에 대해 얘기 나눴으면 기분 좋았을텐데..
어쩔수없이 그렇게 느낄 수 있다구 생각해..
여자들이 그러는건 나도 같이 기분 좋은데 얘기 할수록 뭐지 싶긴하더라고..
안친한 이성 사이에서 몸매얘기를 왜 꺼낸담.. 불쾌할만해
그치? 고마워🥲
응 일단 자기 몸 훑어보고 품평했단거니까
맞아 딱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