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이고 내가 좋아하는 가게에서 일주일정도 일하다가 짤렸어. 처음 짤려본건데 내가 하고싶은 일 열정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실수할까봐 입조심하면서 말을 일부러 하지않았거든. 근데 어제 밤에 매니저님이 나보고 우리는 손발이 맞아야 빨리 진행되는데 본인이 역량이 부족하진않지만, 손발이 안맞아서 시간이 지연 된다는거야. 그래서 나를 자르겠다고 하더라고
난 정말 여기에 오래 일할 생각으로 들어가서 하라는 대로 다하고 조언해준거 다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열심히 일했고, 청소같은것도 정말 꼼꼼하게 열심히 했어.
딱 하나 거슬리는게 나는 정말 말수가 없는 편이라
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 알고나서부턴 말을 하지않았어. 그게 이유였던거 같기도해.
이일 배제하고 알바를 안한지 거의 2달째 되어가는데
요새 알바도 잘 안뽑아주더라고 (난 지방 사람이야)
억울하고 우울하고 불안해 이대로 알바도, 취업도 못하면 어떡하지 그런 마음이 계속 들어. 내가 앞으로
알바조, 취업도 잘 할수있을까?
이번에 정말 열심히 하려고 들어간건데 저렇게 해고당하니까 그냥 의지를 가지려고해도 안가져지네.. 그냥 막막하고 불안하다
22살 인 나도 그래..ㅠㅠ 요즘 경기 안 좋아서 더 안 뽑는건가 ㅠㅠ
나 너무 서러워.. 우리 같이 힘내보자..
에구 그러쟈 토닥토닥 ㅠㅠ
헐..자기야 난26살 취중생인데 나도 오늘 ㄷ백화점퓨드코트로 하루종일 단기알바뛰로갔다가 4시건만에 퇴짜맞음 ㅋㅋㅋㅋ대놓고 직원이주방처음이세요?래서 네이러니까 아 오늘 엄청힘들ㄹ겠네 ㅎㅎ이러고 ㅋㅋㅋ점심만먹고가래ㅜ 이런나도있어 넘상심하지마 자기랑 그곳이 인연이아니었던거야 더 좋은데 가고 푹쉬오ㅠㅠ😘😘
고마워 자기야 ㅠㅠㅠ 😂
잠깐 이런 일이 있는 거지 앞으로 알바도 취업도 잘할 거야!! 내 주변에도 알바 잘린 적 있는데 지금은 일 잘하는 친구 있어 좀 쉬었다가 다시 기운차게 지내자 👍🏻👍🏻
정말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