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난 엄마가 일단 기본적으로 싫지만 대화할 때 니가 아직 어려서 모른다 어려서 엄마 말 이해 못한다 이게 제일 싫은 것 같아.. 그냥 어린 거 하나로 내 생각을 부정당하는 느낌이고 뭔 말을 해도 어려서 모른다고 답하면 내가 할 말이 없어지거든 근데 좀 어리더라도 딸을 믿고 그냥 응원해주면 안 되는 걸까 무조건 걱정한답시고 막아서고 반대할 게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뭔가를 원하고 하려고 하면 그냥 옆에서 응원해주면 되는 거지… 말만 걱정이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