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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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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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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 너무 힘들어 자기들아....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면 별일 아닐 수도 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차가워졌어
얘가 내가 알던 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속상하고 힘들어
내가 장난끼가 엄청 많은 편이라서
평소에 엄청 말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는데
남자친구가 항상 잘 받아줬거든
그리고 예전엔 그렇게 항상 웃고 하이텐션인 나랑 같이 있으면 자기도 같이 기분 좋아지는것 같아서 나랑 있는게 좋다고 해놓고 요즘엔 무슨 말을 해도 시큰둥해 ...그리고 내가 안기면 엉덩이나 허리에 손 항상 올리던 애가 손 뻣뻣하게 내리고 있구
잘 때도 (같이 살아) 내가 항상 남친 쪽 보고 자고
걔가 고개 반대쪽으로 돌리면 내가 손으로 얼굴 다시 내 쪽 보게하면서 이 쪽 보고 자~! 하는데 그럼 걔는 대답은 안해도 내쪽 보고 자거나 팔배개해주면서 나 안아주면서 내쪽보고 돌아누웠거든?근데 어젯밤엔 남친은 반대쪽으로 아예 몸 돌리더라
그래서 내가 등에 코박고 잤어
퇴근하고 집 오면 일이 힘들어서그런진 몰라두 짜증내는 횟수도 잦아졌고 섹스도 2주째 안 해
원래 일주일에 4-5일 하던 애였는데
글로 쓰니까 엄청 별거 아닌거 같긴 한데
그 왜 분위기부터 우리둘 사이에 온 공기가 예전이랑 너무 달라졌어 요며칠사이에
어제밤엔 일찍 누워서 둘다 잠 안와서 눈만 꿈뻑꿈뻑하고 있는데 내 느낌을 얘기해볼까 하다가... 내가 힘든티를 전혀 안냈었거든 그래서 갑자기 그런 무거운 얘기 꺼내면 피곤해할까 봐 그냥 말았어... 무슨 말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꺼내야할지도 사실 잘 모르겠구
곧 연차 받아서 고향 며칠 같이 내려가기로 했는데(둘이 고향 같음) 나 그때 내려가서 다시 오지말까도 생각중이야... 내 맘은 내가 확실히 잘 알겠는데 남자친구 속을 너무 모르겠어서 힘들어
말이라도 먼저 해주면.. 어떻게 방법이라도 그게 헤어지는거여도 해줄 수 있는데 ㅠ아.. 답답하고 숨이 막혀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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