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진짜 개똥차였던 사람도 누군가한테는 되게 좋은 사람일 수 있구나... 뭔가 마음이 이상해
나한테 얘기할 때 ‘너네 엄마가‘, ‘언제는 지네 엄마가 ~~했다더니ㅋㅋㅋ’ 하면서 우리 가족 비꼬는 건 기본이었고
내가 가고 싶다 했던 곳 한 번을 같이 안 가주고
군대 간 친구 남자친구들보다 연락도 안 해주고
본인 욕구 풀고 싶을때만 잘해주던
다시 생각해봐도 내가 호구였던 연애였는데
환승해서 새로 사귄 여자친구랑은 비싼 식당, 비싼 취미에다가 여행도 이곳저곳 잘 다니면서 엄청 잘해주더라고
아무리 봐도 내가 가성비 여친이었던 것 같아
심지어 걔가 환승해서 내가 차였거든ㅋㅋ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진짜 잘 못 살았으면 좋겠어
하는 일마다 망했으면 좋겠다
헤어지고 서로 응원하는 커플들 대단해
난 그렇게 못하겠어...
어디다 말도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그냥 주절주절 떠들어봤는데 읽어준 자기들 있으면 너무 고마워
다들 좋은 하루 보내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그렇게 될거야 아마
댓글 고마워...🥹
고냥 맘속으로 명복을 빌어주자! 그러고 자기는 자기일 열심히 하면되는거야~~!!! 자기 화이팅!
응원해줘서 고마워ㅠㅠ
걔 본성 곧 나와 ㅋㅋ 오래못가 ㅋㅋㅋ
걔 인성에 오래 못 갈 것 같기도 하네ㅋㅋㅋ 고마워...ㅠㅜ
ㅋㅋㅋㅋ초반에야 저게 가능하지 ㅋㅋ 왜냐면 내가 딱 자기 전남친같은 사람이 전남친이엇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