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넋두리니까 지나가도 도ㅑ..
내가 어렸을 때부터 제법 통통한 편이라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어 다이어트도 여러 차례해보고 운동도 이것저것도 해봤는데 가장 많이 뺐을 때가 고3 최고치를 찍었던 68kg에서 57kg까지 1-2년 걸려서 뺀 거…? 그때 이후로 코로나 맞이하면서 다시 64kg으로 요요..ㅎㅎ
취업 준비하면서 64-66을 오고 가면서 있다가 올해 취직하고 55 정도까지 빠졌거든? 너무 기쁘고 행복한데 이게 또 다른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요즘에는 왜 사람들이 식이장애가 오고 그러는지 알 거 같더라 몸무게가 1-2kg만 늘어도 좌절감이 생기고, 먹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먹고 싶은 게 생겨도 억지로 꾸역꾸역 참고, 입 터져서 잔뜩 먹으면 우울해져 그러고는 억지로라도 계속 움직여…자꾸 몸무게 때문에 예민해지는 거 같아🥲
남자친구는 그만 빼도 될 거 같다고, 지금이 좋다고 하는데 나는 만족스럽지 않고..그냥 요즘 이런 것때문에 스트레스 자꾸 받는데 얘기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칭얼거렸어…ㅎㅎ 혹시나 여기까지 읽은 자기가 있다면 너무 고마워ㅠㅠ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