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계속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봐

언제부터인가는 모르겠는데 그 언제부턴가 꿈을 꾸기 시작했는데 그 꿈에 가아끔씩(요새는 자주) 친구나 지인이 나오면 그건 내가 그 사람한테 호감이 어느정도 있었단 얘기일까?

꿈에 나오는 그 친구는 내가 중학교때 먼저 다가가서 말걸었던 친구였고(엄청 소심함) 그 친구에게 어느정도 호감은 있었던듯해(등뒤에서안길때 엄청두근두근했다던가) 그리고 지금생각해보면 나도모르게 그친구를 따라하고있는것같더라고(머리스타일이라던가, 옷스타일이라던가) 근데 사실 그게 좋아한건지는 모르는채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그 친구와는 1년후에 다른반이 되면서 자연스레 갈라졌어)최근에 그 친구가 나오는 꿈을 꿔..
근데 내가 아직 연애란걸 안해보기도했고 좋아한다는 것 자체를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써봐 그 친구를 역시 좋아했다는 걸까?

그리고 또 궁금한게 자기 성정체성이라던가 성취향이라던가, 페티쉬같은것들에 대해서 혹시 찾은 친구들아 어떻게 찾았어?
경험하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눈걸까..ㅠ
(참고로 나는 나에대해 궁굼한게 많아서 이런것들에 대해서 알고싶은데 몸을 막 쓰고싶진않아서 이렇게라도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