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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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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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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조언부탁해..

작년 11월 중순부터 만나게 된 사람이 있는데 집 가는 길에 그 사람이 내 번호를 물어봐서 시작됐어.
처음 만난 날 2차로 갈 곳이 없어서 그 사람 자취방에서 술 마시고 스킨십(포옹까지)도 하고 좀 가볍운 마음으로 관계를 시작했어. 그러다 두번째 만남만에 잠자리를 갖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관계정립은 안하고 만나면 잠자리 갖는 관계로 이어진 상태야. 사실상 섹파 맞지.. 근데 문제는 내 마음이 너무너무 커져서 그만 정리 하고자 연락도 먼저 끊어보고 했는데 그 사람한테 오는 연락마다 흔들려서 또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 최근에는 보고싶다고 온 연락을 2주 동안 내가 씹다가 못참겠어서 저번주 일요일에 (잠자리)하고싶다고 보냈어.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에 만난 이후로 지금 후폭풍이 너무 세게 와서 정신병 생길 것 같은 상태야.
다른 연락도 아니고 왜 (잠자리)하고싶다라고 보냈냐면 너무 한심하지만 하고싶다고 해야 그 사람이 적극적으로 나를 만나려고 하거든..
암튼 그렇게 마지막으로 봤고 지금은 그 사람이 내 연락을 읽씹한 상태야
이게 진짜 애틋한 연애 감정으로 힘든 거면 모르겠는데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계속 오래 끌다보니까 사람 진짜 피마르고 정신이 피폐해져..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그 사람 집앞에 찾아가서 내 속마음(이런 취급 받기 싫고 보고싶어서 하고싶다고 말한거다 등,,) 다 말하고 끝내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는 거지..?
조언 좀 듣고 싶은데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이런 얘기 들으면 날 한심하게 볼 것 같아서 여기다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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