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좀 긴 글인데 이건 내 마음가짐의 문제일까?
남자친구가 좀 많이 바빠
나보다 5살이상 연상이고 난20대 남친은 30대 직장인이야 만난지는 3년차고!
그냥 말 그대로 남자친구가 많이 바빠 특히 집안문제(돈,부모님,형제 문제 등...)나 그냥 집안에 이사같은 손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항상 내 남자친구가 가장 먼저, 또는 남자친구만이라도 가는 스타일인 것 같아
스스로 그 역할에 불편해하는 것 같지 않고... 근데 여자친구인 내 입장에서는 이런 일정이 자주 발생하니까 꼭 도와줘야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
형제 다 성인이고... 내 남자친구 빼고는 다 나가서 가정이 있거나 동거 중이시거든
근데 굳이 내 남친이 주말까지 가서 도와줘야하는건가? 싶어
솔직히 말하면 나랑 보낼 시간이 적은 것도 싫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평일 내내 일한 사람 굳이 불러야하나?
참...아무튼 나보다 연상이고 서로 인생에서 해야할 역할과 과업이 있다는거 알아 근데도 가끔 이런 일정 이야기 들을때 마다 마음이 그래...
그냥 이런거 이해하고 넘어가줄만 하면 만나는거고 못 참겠다 싶으면 안 만나는거지? ㅋㅋㅠㅠ 사실 알면서도 이야기 써봐..ㅋ.ㅋㅋㅠㅠ
글구 아무래도 가족이니까 이런 생각은 이야기 하지 않는게 좋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