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꼭 좀 봐주라 심각한 고민이 있어ㅠㅜ
남친이 6/10일날 입대해 한 2주? 정도 남았는데
내가 전에 카페알바를 구했거든 근데 그게 붙었어
알바는 이번주 금토일부턴데 남친한테 전에도 한번 알바 붙었다고 얘기했었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내가 군대 얼마 안 남았는데 그걸 왜 지금 구하냐고 나 군대 가고 나서 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라고 말하길래 내가 아니 저 카페 공고가 매번 나오는것도 아니고 이번에 놓치면 언제 다시 나올지도 모르는거고, 내가 했었던 카페라 내가 하기도 편하고 쉽고, 용돈이 적어서 알바 하는건데 이해 좀 해주면 안되냐고 하니까
남친이 하는 말이 난 너때문에 군대 2주 남았는데 다니던 알바도 그만두고 그동안 너 만나려고 했는데 , (남친피셜이지만 내가 봤을땐 그냥 군입대 얼마 안남아서 그만둔거같음.) 너가 나 안 만나고 금토일 알바를 하겠다고 하면 너때문에 금토일 알바해서 3일 못만나는거니까 나도 그럼 월화수목중에선 너 월 화 아니면 월 수 이렇게 두번만 만날거고 월화수목중 두번은 앞으로 친구만날거고 주말엔 다시 알바할거야 난 니만 만나냐? 나도 친구들 만날거야 앞으로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야.. 남친은 내가 나만 생각한다고 이기적이라는데 내딴에선 아니 내가 금토일 알바해서 못만나면 월화수목이라도 만나면 되지않나? 싶은데 남친은 난 월화수목 너만 만나냐? 난 친구 안만나냐? 이러니까 내가 이게 남친말대로 나만 생각하는 건가 싶으면서.. 근데 난 저 알바 놓치고 싶지 않은데.. 저런 꿀알바없단말야..ㅠㅠㅜ 그래서 지금 남친 삐져서 내 전화도 안 받고, 다 씹고 연락도 안 보는데 휴 이걸 어쩌면 좋을까 자기들.. 내가 2주정도 남은 남친때문에 이 알바를 포기하는게 맞는걸까..? 쟨 내가 알바 하지 말고 자기만나길 원하는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