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자기들아.. 글이 좀 두서 없을 수도 있지만 읽어줄래??!!
일단 나도 트위터를 하는 입장이라 오빠한테 왈가왈부 하긴 좀 그렇지만, 나는 솔직히 내 계정 다 깔 수 있을정도로 야동용이나 섹트 이런거 아니라고 자부 할 수 있거든. 실제로 오빠한테도 다 깠어
난 중3때부터 쓰던 약간 덕질계정인데 지금은 트친들도 죄다 어른인 상태고 다들 각자 나이먹어서 아이돌 덕질하고 이런거 보다 야구보거나 그러거든... (나도마찬가지)
나도 장카설 홈마가 찍은 사진들 구경하거나 웃긴 글 보거나 가끔 뭐 청원해달래면 청원들어가서 하고.. 이런느낌인데
물론 오빠 지입으로는 일상계고 실제로 오빠가 올리는 글들도 보면 강아지나 풍경 자기 집 꾸민거 이런거긴한데
팔로잉창 보면
야동계정도 아니고 그런 일상계정운운하는 섹트녀들이랑 맞팔 되어있는데
난 트위터도 오래 한 만큼 그런류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잘 알고.. 좆같음을 무튼 감출수가 없기때문에
말을 꺼냈어
나한테 하는말이
1. 원래 일상계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나랑 사귀고 나서 지웠다가 내 핸드폰에 트위터가 깔려있는걸 보고 자기도 다시 깔았다
2. 안 한다 (근데 내눈으로 며칠전에도 글 올린거 확인 했고 말꺼내기전에 계정 잠군 상태인거까지 봄=활동했음)

라는거지 근데 나는 그럼에도 당연히 찝찝하고 내 팔로워들이랑 오빠 팔로워들이랑은 계정 본질이 다른데 내가 무슨 활동을 하는 줄 알고 다시 깔아서 손수 활동하냐 이런식으로 말 꺼냈더니
나보고
”그럼 둘다 비활타자 “
라고 하는거야...
솔직히 나 비활타면 안되고 막 죽을거같고 이건 아닌데
난 트친들이랑 소소하게 야구 얘기하는거도 즐겁고 뭔가 사회이슈들이나 웃긴 짤들 많이 보는 용으로 계속 남기고 싶은데, 오빤 비활타자고 하니까
나도 그냥 같이 비활 하는게 맞을까.... ㅠㅠㅠ 난 20대초고 주변친구들도 트위터 많이 해가지구 거의 대화도 이 위주로 흐르는데...... 하...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