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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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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n년차의 생리컵 입문 도움 글~
-내가 써본 생리컵 추천!

전부터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이제 글쓴다 ! 초기에 자기에게 맞는 생리컵 찾기 어려울까봐 고민하는 자기들 있을거 같아서 사이즈나 고르는 기준도 싹다 알려주고 싶지만 일단은 내가 써본 것들 소개해볼게~ 개인적인 경험인 거 꼭 감안해주구, 오늘도 긴 글 주의!

1. 루넷컵(일반형)
2. Aiwo(밸브형)
3. 체레미마카 이브(일반형)
4. 디바컵(짝퉁주의)

자기방에서 파는 오이사 벨도 사실 쓰기 편하고 좋아보이긴 한데, 그건 여기에 이미 후기도 많고 내가 써보기엔... 나는 아직 새 컵이 필요하지 않아서 지금은 패스하려구😅😅

참고로 나는 생리량도 제법 많은 편(25~30ml 사이즈 이상 써야함)이고,
포궁 길이도 높은 편(손가락 안닿음)이야! 감안해서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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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넷컵 입문용이고 친구한테 선물받았던 컵이야. 지금도 유사시에는 서브로 잘 쓰고 있어! 핀란드에서 날아온 탄탄하고 무난한 컵이야. 모델 1은 조금 작고 말랑하고 모델이고 모델 2는 약간 더 크고 경도가 탄탄한 편이야. 나는 모델 2 파랑색을 썼어. 장점은 진짜 무난한 컵이라 입문때 편하다는 거, 용량도 적당하고 경도도 튼튼해. 생리컵이 몸 안에 들어가서 펴지지 않을까봐 신경 많이 쓰이는 자기들은 이거 괜찮아. 꼬리가 길어서 잡고 꺼내기도 편하고! 나는 처음 생리컵 쓸 때 팔이랑 손가락이 좀 아팠던 시기였어서 컵을 몸에서 빼낼 때 걱정을 많이 했고 실제로 쉽지 않았는데, 루넷컵 꼬리가 진짜 길고 힘있었던 덕분에 어떻게든 생리컵에 입문할 수 있었어. 다만 내 몸에는 살짝 안맞는지 가끔 생리혈이 한두방울정도 팬티에 맺히길래, 좀 더 잘 맞는 컵을 찾아보려고 정착하지 않았지. 그래도 어쩌다 유사시엔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 현재 공홈에선 품절상태라 언제 살 수 있는지 미지수지만 이거랑 비슷한 컵들로 루나, 레나컵 같은거 추천하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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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iwo 밸브형이고, 현재 외출용 내 짝꿍 1이야! 아이우라고 많이들 부르는데 원래 이름은 아이워일거야. 중국어로 나를 사랑하다~ 아마 그런 뜻일 걸? 중국 제품이라 사실 처음 알았을 땐 좀 꺼려졌고, 외쿡 언니 리뷰에선 완전 다 샜다... 라는 얘기도 있어서 걱정했었어. 근데 어떤 한국분 유튜브에선 눈을 빛내며 새 세상을 맛보셨다는 거야. 그래서 밑져야 본전! 하고 주문했다 광명찾은 제품이야. 몸에도 잘맞고 외출해서 비우기도 아주 좋아. 나는 M사이즈 쓰고 있는데, 포궁 낮은 자기들은 작은거 써야 할거야. M은 출산경험 있는 여성이나 양 정말 많은 사람들 용이라는 부가설명이 있긴 해(나는 출산은 안했지만~) 루넷에 비해 말랑탱글하고 투명한 디자인이 예뻐. 내가 쓰는 건 착색돼서 보여주기가 좀 ㅎㅎ... 암튼, 밸브형은 밑부분이 열려서 컵을 몸에서 빼지 않고도 생리혈을 쉽게 배출할 수 있다는 어메이징한 장점이 있어. 그래도 최대 12시간 정도마다 몸에서 빼서 세척해줘야 하는 기본은 똑같지만! 보통 두 가지가 있는데 많이들 아는 밑부분 뚜껑 여닫는 형태가 있고(티읕컵 같은 종류) 이렇게 밑에 꼭지를 살짝 누르면 밑이 벌어져서 열리는 형태가 있어. 꼭지가 길어서 어떻게 쓰나 걱정인 자기들은 꼭지 접어넣어서 치골사이에 껴두면 문제없다는 거 귀띔해줄게! 팁이라면 생리 배출할때(우리가 아는 굴) 뚜껑이나 끝이 열린 상태에서 화장실에서 응아할 때 처럼 힘을 주면 쭉 나간다는 거. 이 감각은 어느 생리컵을 쓰더라도 뺄 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익힐 필요가 있어🤭🤭 가끔 밸브형이 몸에 들어가면 진공이라 안빠지고 생리도 배출 안된다 하는 일반형 생리컵 회사들의 거짓정보를 듣고 와서 묻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건 진짜 말도 안돼. 일단 말랑하고 부드러운 우리 몸을 우습게 보면 안되고 ㅎㅎㅎ 그게 안빠지면 일반 생리컵도 못쓴다구~ 누가 그런 얘기 하면 데려와, 내가 끝장토론 해서 설득해줄게 ㅎㅎㅎㅎㅎㅎ 현재 알리에서는 구할 수 없고 아마존에는 여전히 판매중인 거 같아. 궁금한 자기들은 aiwo menstrual cup으로 구글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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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브컵 내 짝꿍 2번! 우리가 아는 체레미마카 브랜드에서 파는 그 이브야~ 말랑말랑하고 투명한, 되게 무난한 컵이야. 밸브형에 정착한 후 에이 무슨 일반형... 했다가 세일에 혹해서 그만😋😋😋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사서 큰거 뜯어보고... 이녀석도 생각보다 몸에 잘 맞아서 작은건 그냥 다른 친구한테 생리컵 전도할 때 보냈어. 그러니까 나는 지금 L 사이즈 쓴다는 소리야~ 이건 이거 나름대로 꼬리가 둥글어서 혹시 꼬리에 민감하거나 잡고 빼기 어려울거 같은 자기들한테 좀 유용할 거 같아~ 루넷컵보다 훨씬 말랑하고 아이우보단 조금 탄탄한듯 아닌듯, 얇아서 이물감이 더욱 덜할 거 같기도 해. 뭐 나는 이물감 거의 못 느끼고 워낙 몸에 맞는 생리컵은 이물감이나 압박감 없는게 정상이기도 하지만 가진 것 중에 가장 자기주장이 덜한 컵이야 ㅎㅎㅎ 현재 공홈 판매 중이고 임시품절이라 11월에 재입고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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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바컵(짝퉁주의!!)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이 디바컵을 쓴 건 아니야. 이건 진짜 디바컵, 해외 직구로 살 수 있는 정품 사진이구!! 이걸 비추하진 않아~ 내가 비추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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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컵이야. 지금 스샷은 사실 해당 제품들보단 주변 보관함을 파는 사진들이긴 한데, 다행히 지금 알리 검색했을 때 별로 저가형 가짜 생리컵들이 나오진 않아. 해당 국가 사용 불가라는 거 보니 우리나라에선 막았나 싶어 다행스럽기도 하구. 근데 내가 처음 입문했을 때만 해도 저가형 3~6천원대 제품들을 알리에서 팔았어. 아마 작년이나 올해 초까지도? 테무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디바컵이라고 광고해서 대체 이건 뭘까 호기심에 사봤어. 그리고 물건 보자마자 예상하던 대로 질 낮은 제품인거 확인하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어. 실리콘 재질도 모양도 경도도 진짜 아니고 모양만 대충 플라스틱으로 찍어내서 플라스틱? 실리콘? 가루와 조각까지 떨어지는 제품이었어. 초반 생리컵 입문할 때 비용 부담은 분명 있지. 하지만, 거기서 조금만 더 줄여보겠다고 소중한 우리 몸에 들어갈 물건을 엉성하고 미심쩍은 제품으로 고르진 않았으면 해서 넣어 본 항목이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생리컵 고르는 기준이나 사이즈 찾아올게! 무물 대환영! 다른거 써 본 자기들 경험담도 매우 환영해~~ 저번 글 링크도 살짝 두고가! 생리컵 써볼까 고민중인 자기들 참고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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