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잉 얼마전에 서울에서 집 오는 버스 탔는데 옆자리분이 정말정말 내 스타일이셨거든..ㅜㅜ
근데 버스 내리고 나서 난 노래방 그분은 피시방 가셨는데 이게 같은 건물에 노래방이랑 피시방이 붙어있는 형태였어
나 잠깐 짐 두고 화장실가서 화장 고치려는데 그분도 화장실 가시고 나 나올때도 그분 나오셨거든
노래방 끝나고 피시방 갔을때도 눈마주치고 그분 나가실때도 눈마주치고ㅠㅠㅜㅜㅜ
진짜 번호 딸 기회가 많았는데 내가 딸까말까 고민하면서 기회를 다 놓쳐버렸어...
마지막에 겨우 용기내서 그분 나가고 따라나갔는데 엘베가 빨리 온건지 그분이 사라져있었어ㅜ
진짜 용기 못낸 내가 너무 한심해서 그날 하루종일 엄청 자책햇다..내 이상형 그 자체였거든
다시 만나고싶은데 거기 피시방에 죽치고 있자니 돈도 없고 너무 도박이고...에효 머리가 복잡해
인연이 된다면 또 만날수있지 않을까 그렇게 천년의 이상형이면 그 건물에 몇번은 다시 가보는게..!
흐어어 나도 이생각중이긴 했오 근데 번호 따는것보단 주는게 더 나을거같아서 지금 쪽지에 뭐라 쓸지 고민중이야ㅋㅋㅋㅋㅋㅋㅋ
오모나. 너무설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