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늘 모임에서 겉도는 사람 있어?
딱히 말을 잘 못하거나, 눈치 없는 것도 아녀.
사람에게 다가가면 일단 표정에서 뭔갈 날 안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기죽음ㅎ 주류에 잘 못 끼기도 하고. 20년 반복돼서 무뎌진 것도 있지만 나빼고 어쩐지 한 단계 더 친해져 있는 친구들을 보면 늘 스트레스야. 난 친구를 잘 사귀고 싶다구.....ㅠㅠ
이런 사람의 특징은 뭘까?
왜냐면 내 예전 친구도
1. 멀쩡함 (청결하게 해다님)
2. 스몰토크 못하지 않음
3. 잘 다가감
4. 근데 늘 인기가 없음
이었거든 ...
결국에는 외모가 문제일까?
모임에서 친해진 사람에게 번호달라고 해도 막 반가워하는 기색없이 예의상 주고 답 엄청 늦게 하거나 하는 일들도 있었어 자주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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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나도 좀 이런 느낌인데 사실 적극적으로 뭘하지 않더라도 인성에 크게 문제없으면 나랑 잘 맞는 사람들은 알아서 친해지더라 너무 걱정하지 말아 자기! 친해보여도 떠날 인연은 떠나가고, 다시 잘지내거나 서로에게 도움이 될 인연들이 또 있더라구!
2023.09.28좋아요2- 숨어있는 자기 2
나만 덜 친한거 같고 주변 사람들이 나한텐 별로 관심없는 거 같다 라는 생각 자체를 안하려고 노력해봐. 사회성 없는 거 아닌 이상 문제는 딱히 없을 수도 잇고, 친해지고 싶어서 조급해하는게 긴장으로 나타나서 평소처럼 사람을 대하지 못하먄 상대방은 좀 이상하게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아.
2023.09.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2
갑자기 생각나서 덧붙이자면.. 나도 사실 글쓴자기 같은 스타일이었거든? 친해지고 싶고 끼고 싶고.. 근데 그게 잘 안됐어서 매번 상처 준 사람도 없는데 상처 받았었어. 근데 지금은 저런 생각은 안 하거 사람을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됐는데 거기에 제일 첫 단추가,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한테도, 나한테도 관심이 많이 없다 라는 생각을 하는 거였어. 남들에 나를 이렇게 보고 이상하개 여기진 않을까 라는 걱정에 슬퍼진다면 저렇게 생각해봐.
2023.09.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자존감이 없는거같어 눈치많이 보고 그래서 그런거같은데 긍정적으로 먼가 나를 싫어하지않을까? 이런 생각보단 저사람은 어떤사람일까? 하면서 친해져보는게 어떨까
2023.09.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4
답이 될지 모르겠는데..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하지 않는다 -> 그 사람이 자기에게 매력적인지, 그래서 그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은지 생각한다 -> 그럼 걔가 뭘 좋아하는지 공통 관심사를 찾아볼까? 식으로 접근해보면 어떨까.
2023.09.28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