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별이 어디 있겠냐만은 결론적으로 싸우지도 않고 좋게 헤어지기도 했고 얘가 너무 쓰레기라 내가 하도 지쳐가지고 이제 감정이 아예 무감정이 돼서 화도 안 나고 별 생각이 없는데 있던 게 없으니까 낯설긴 하다 ㅋㅋ
어떤 특정 상황에서 얘가 가끔씩 떠올라 아 이때 얘가 이렇게 하라그랬지 약간 이런 거? 근데 떠오르는 게 너무 싫어 당한 게 있고 안 사랑하는데 뭐 그리워하는 것마냥… 자연스럽게 녹아든 게 너무 싫은 듯 ㅋㅋㅋ
이건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겠지?
응응 자기 전혀 미련 없고 그런거면 시간이 해결해 줄 부분임! 당장은 계속 있다가 갑자기 없어서 허한 느낌이 드는 것일 뿐일 거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시간에 맡겨야겠다 고마워
너무 나잖아.. 좀만 버티면 다 잊혀질 감정들같아 힘내자
맞아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인 건데 한번 그런 걸로 막 신경 쓰기에는 시간이 아까운 것 같기도 해 그냥 자연스러운 걸로 받아들이려고 해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