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과 방문 관련 고민이야
나는 4년 정도 병원 다니면서 약 복용했고 다행히 선생님도 너무 좋은 분을 만나서 선생님이 그만 와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셔서 작년초에 졸업했어! 지금은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
최근에 만난 남자친구는 연초에 3개월 정도 약 처방받아 먹었던 것 같아 그냥 임의로 복용 중단하고 병원 안 갔다고 하더라구
나는 병원이 실제로 도움이 많이 돼서 남자친구가 병원 다시 가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거 얘기할 수 없는 거겠지..? 내가 얘기 안 꺼내고 본인이 마음이 들 때 가는 게 제일 좋을 것 같긴 한데
옆에서 지켜보면 많이 무기력한 것 같고 일상의 계획들을 자꾸 미루고 실행으로 못 옮기더라구 술도 꽤 많이 마시고.. 걱정이야
같은 어려움을 겪은사람이 하는 조언이면 도움이될것같기도한데 자기입장이라면 어땠을까 깊게고민해보고 그래도 말 해주는게 좋을것같다고 생각되면 말해봐바 근데 이미 가족이나 다룬사람들한테 들었을수도 있을것같구..
부모님은 당시에도 이해 못하셨다고 하더라구 본인 자체도 좀 부정적인 것 같고ㅠ 참 조심스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