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구나...부럽다 한 편으론ㅜ 하.. 전화로라도 하고싶은데 난 목소리 말투 표정이 다 중요해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

그렇게 다 풀 수 잇으면 좋겠다

근데 카톡은 1 안사라지면 너무 싫고.. 그렇게 대화 중인데 남친이 안읽어버려서 1 안사라지고 난 그냥 벽이랑 얘기하는 느낌 이게 싫더라고... 다 그런게 아니고 내 남친 특성이겠지만 그거때문에 톡이 싫어ㅜ 그래서 편지쓰는중..ㅋㅋㅋㅋㅋ

애인이 회피형이야? 아니라면 좀 기다리면서 자기도 마음을 가다듬어보는 건 어떨까? 조급해지면 온갖 상상하게 되고 마음 상하게되니까 차분히 정리글을 보내고 답장이 올 때까지 자기도 잊고 자기만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집중해보는 건 어때??

댓글로 남겨졌다..ㅠ 한 번 읽어주라 고마워

다음날 만나는 날이긴한데 만나면 막상 흐지부지... 그래서 당일을 선호하는 편이야 난..ㅜ 자기는 보통 시간 가지면 어느정도 가져??

하루면 다 충분한것 같아 당일날에 솔직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야해ㅜ

그렇구나...난 솔직하게 할 말 다 해. 차분하게!! 난 이러이러 했고 이런 감정이 들었다 그러는데 다음날에 이렇게 얘기하려해도 남친이 웃으면서 애교부리고 이렇게 넘어가려고 해. 회피형이고 진지한걸 안좋아해..

남친 회피형이야ㅜ

1년 가까이 사귀면서 계속 맞춰줬어 ... 연상이지만 내가 더 맞춰가면서 이해해주고 한 발 두 발 물러났어. 당장 고쳐지는게 힘든거 아니까. 평생 그래왔던 사람인거 아니까 기다리겠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하는데 잘 모르겠어.. 편지 안읽으려나... 내가 어차피 톡 보내도 늦게 읽을 확률이 너무 커서 그렇게 또 기다릴바에는 내 맘대로 하고싶어서 우편함에 편지 놓고 우편함만 확인하라 말한 후 도망갈 생각..하고있어 지금ㅋㅋ 직접 전해줄 생각은 없어 20대 초반에 내가 육아를 하고있는지 여러 생각이 들게 한 사람인데... 아직은 좋아해서 놓고 싶지도 않다 계속 노력하고 싶어ㅠ 자기 댓글 잘 읽었어 날 위해줘서 고마워!! 나도 날 잃지않도록 내가 바라는 바도 말 해가면서 그렇게 했는데 유독 갈등상황에서는 개선이 힘드네...

너무너무 고마워 진짜 최고 위로되는 말이다! ㅎㅎ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정말 나아지려는 노력이 안보인다면 그 어떤 사랑한다는 말과 달콤한 행동들을 해도 날 위해서 놓으려고 마음먹었어. 덕분에 위로 왕창 받고 가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