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4년 넘게 만난 남친이 있는데,
남친이랑 중간에 헤어졌었을 때 섹파가 있었거든
걔랑은 성향이 좀 잘 맞아서 나 때리고 욕하고 그랫단 말야? 난 그게 또 나름대로 좋았구.
근데 남친한테 여태 말을 못하다가 이제 오래 만났으니까 슬쩍 말 꺼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야동 얘기 하다가 자기는 막 수갑 채우고 때리고 이런건 좀 징그러워서 흥분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이 들어ㅠㅠ 남친과의 섹스도 나름 괜찮거든? (오선생을 만난 적은 없지만ㅠ) 난 남친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 없어서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는데... 좀 고민되네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할거 같아?
난 솔직하게 얘기 해볼거 같아 !!
남친한테 조심스럽게 말해보고 아주 작은거부터 시작하는건 어떨까?! 예를 들면 후배위할때 엉덩이를 때린다거나.. 그런 정도의 작은거!!
남친어보는 미래를 상상할 순 없는데 그 사이 섹파 만든게 좀 아이러니하긴 하다. 난 남친이 징그럽고 흥분 안된다고 한거면 이야기 안 할 것 같아. 그게 그렇게 큰 영향을 주는고 남친하고의 잠자리가 실망스러운게 아니라면.
남친이랑 헤어졌을 때 두세번 했었어....ㅎㅎㅠ 그치 나도 이야기 못하겠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