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일때 선물에 의미를 두지않고 편지 하나만 주더라도 마음만 진실되면 괜찮더라고. 근데 그날 밥도 자기가 사고 지각도 한거라면 기분 충분히 상할만해. 군인이기도 하고 자기 나름대로 힘들었을테니 나였음 믿어주고 참을거같긴해. 군인이기도 하니깐ㅜ.. 평소 행실이 괜찮았다면 눈감고 이해가능정도?..

실제로 보고 사줬어 앙 사줬어..? 그럼 같이 선물사러가자고 함? 근데 그냥 서로... 대화법이 안 맞는 것 같아

난 이해가 군대에서 사기에는 진짜 인터넷 배송인데 그것도 호불호 갈릴 수 있으니까 자기 생각해서 그런 거 같응데… 휴가 짤린 것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구 ㅠ

나도 이해가 가 군대에선 제약이 많으니까...부대행사는 진짜 어쩔 수 없고ㅠ 선물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거보단 직접 보고 사는게 성의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난 별로 이해안감..... 설령 제약 많은 상황이었어도 자기한테 미리 상황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수 있었잖아 백번 양보해서 선물은 남친변명이 맞다쳐도 케잌조차 안한건 그냥 성의가 없는거임 뭐 다른커플들은 생일 케잌 주문제작할때 다 직접 보고 오더넣는거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 다 손품팔아서 인터넷 검색하고 주문하지.... 선물도;; 준비 안해놓고 당일에 제일 좋고 예쁜거 직접보고 어쩌고 하면서 변명할게 아니라 좋은가 주고싶었으면 자기한테 갖고싶은건 없냐 물어보기라도 했겠지.....

휴가 짤린게 문제가 아님 솔직히 그거 이해 못하는 여친 없을걸?ㅋㅋㅋㅋㅋㅋ 자기2 한테 뭐라하는건 아닌데 자기2말대로 직접 물을 용기가 없다는건 그냥 변명같음.... 직장상사한테 선물주는거 아니잖아 여친인데..... 그거 물을 용기도 없다는게 내기준 이해 자체가 안됨 심지어 작년에 비슷한문제로 크게 싸웠다며 개선할 여지도 안보이고 그사람이 둔해서 캐치를 못했다 라는 이유로 넘어가기엔 그정도로 둔한 사람이랑은 연해 못할거같음 나는.....

둔한게 아니라 귀찮은거 ㅎㅎ 귀찮아서 대충해도 넘어가니까 그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