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그냥 그런 사람이라고 판단 될 때가
너무 슬픈 거 같아 친구는 있지만 깊고 좁은 것도 그렇다고 넓고 가벼운 아무것도 아닌 그 중간이라는 걸 방금 깨달았어 인간관계 신경 써오지 않다가 개강하고 사람들이랑 만나다보니 또 다시 힘들던게 올라오려고 해서 무서워
난 아직도 부족한게 많은 거 같네 어렵다 정말 🥺
자기는 혼자가 아니야!!! 주위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진정한 인관관계를 맺을 수 있을꺼라 샹각햐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하고 맞춰야 하는걸까 , 지친 거 같기도 해 .. 그래도 위로 고마워 ෆ
보통 사람들도 그 중간 언저리의 인간 관계를 가지고 있을 걸? ㅋㅋㅋ 자기가 와 쟤네는 진짜 친하네 하구 부러워하는 관계도 막상 까보면 그렇게 깊지 않을수도 있고... 자기한테도 깊어질 수 있는 인연이 분명히 있을텐데, 아직 때와 장소가 아닌걸수도 있어~ 너무 외로우면 여기저기 동아리나 모임같은 거 나가봐도 괜찮겠어 ㅎㅎ 다녀와서 생기는 공허감이 싫다면... 그냥 잠시 견디면 지나가는 마음이더라! 자기의 밤이 평안했으면 좋겠네
자기 말처럼 견디면 지나가는 마음인 것 같기도 해 ..! 아직 마음이 많이 강해지지 않았나 봐 새벽에 눈물 광광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
ㅋㅋㅋㅋ 아냐 나도 대학생때 자주 하던 고민이라 이해해 🥲 고등학교는 반도 정해져있고 보통 하루종일 같이 있잖아! 근데 대학은 아니니까... 갑자기 각양각색의 많은 사람 사이에 떨어지니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 근데 자기야 실망할수도 있겠지만, 20대 후반인 나도 50대 후반인 엄마도 종종 이런 고민을 해 😀 ㅋㅋㅋ 쟤는 친구를 금방 사귀네, 쟤는 오래된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지내는구나 이런 마음이 들면 아직도 혼란스럽고 속상한 마음이야 ㅋㅋ 여러번 겪은 고민이니 지나가려니 하고 견딜 수 있는거지! 이게 자기 말대로 강해진다는 느낌이지 않을까? ㅎㅎ 알량한 경험담 풀어보자면 사람마다 인간 관계의 템포가 다 달라서, 내 음악에 내 춤 추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와서 춤추기도 하고, 가기도 하고 그런거야! 자기 음악에 맞춰서 열심히 춤 추다보면 금방 잊혀져 🤍 잘자!
21살 대학생은 언니 댓글 보고 울어요 ..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잘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