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거 진짜 아니겠지?
만나면서 내가 감정적으로 너무 지쳤는데 그 이유 몇개 얘기하자면
- 카페를 가든 노래를 추천해주든 “아 이거 전여친이 추천해준 노래라 싫고 카페도 전여친 때문에 너무 많이가서 싫다” 라는 식으로 말함
- 외모, 몸매 깎아내리는 장난 함
- 연애 경험이 너무 많아서 나랑 뭘 해도 다 해 본거라 재미없어보임
- 깎아내리는 장난 때문에 자존감 떨어졌다 말하니 내가 살 뺐그면 좋겠어서 그런 말 했다함(헤어질 때도 이 얘기 했는데 그래도 내가 살 빼길 원하는 듯이 얘기함)
- 전여친, 전여친 친구들 마주칠까봐 밖에서 데이트 잘 안 하려고 함
다시 만나면 깎아내리는 장난도 안 하고 자존감 떨어진거 괜찮게 해주겠다, 전여친 있든말든 데이트 자주하러 나갈거다 하는데
내가 시간적으로도 지금 엄청 한가하고 너무 애처롭게 붙잡아서 내가 너무 흔들려 그래서 한 번은 믿고 한달만 만날까 싶다가도 너무.. 과거 행적이 많아서 고민임
헐
미친놈 ㅋㅋ
적으면서도 진짜 개별로 미친놈이라는 생각이 스쳤을 것 같은데.. 그리고 전 여친 피하는 것도 구림 뭔 짓을 했길래?ㅋㅋ 덜 된 놈 같음 버리자
그런 생각도 스치는데 이게 정때문인지 너무 불쌍해보이게 날 붙잡아서 힘듦 전여친은 남친 집주변 사는데 길에서 마주치면 다시 만나달라고 ㅈㄹ하고 같이 있는 사람까지 폭행한 적 있어서 안 마주치려해
이제와서 불쌍하면 뭐함 첨부터 잘 하지 지 팔자 지가 꼰 건데 자기가 불쌍해 하지 마 자기도 아직 마음 정리된 것 같진 않아서 정 남은 상대한테 심한 말 하기 싫은데 걍 개새끼 같음 전 여친은 걍 유유상종이지 싶네 남자 믿지 말고 동정도 하지 말자 자기한테 기깔나게 잘 하는데 믿어주는 거면 몰라 저런 거 뭐 보고 믿어줌 ㅜㅜ 맘 다칠 일 생기기 전에 털어 몸매 얘기 잴 어이없음 나는 여자한테 외적으로 바라는 거 있는 놈은 다 걸러.
사랑 많이 받아도 모자랄 시간에 자기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게 아닌 자존감 깎아내리는 사람이랑 만나는 거 진짜 진짜 아닌 거 같아
이런 댓글 보니까 마음이 좀 낫다.. 잊어볼게
아니 절대 네버 아니야. 글 쓴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게 아니잖아. 지금 다시 만나고 싶다고하는 핑계들이 너무 성의 없디 않아? 그냥 자기가 상처받은 내용들 내가 이제 안할께 이게 다잖아. 원래 데이트는 밖에서 자주하고, 사랑하는 애인을 깎아내릴 일은 원래 없고, 자존감을 키워주는게 연애잖아. 당연한걸 안하다가 이제 아쉬워지니까 해주겠다? 난 절대 안된더고 봐. 과거행적들로 받은 상처 이야기할땨도 결국 글쓴 자기 핑계 대면서 본인 잘못은 없는거처럼 말하잖아. 저런사람 만나지마. 글쓴 자기는 충분히 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데 저런 사람 만날이유가 어디있어? 아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날 너무 대단하게 생각해줘서 저사람 말대로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게 만드는 사람 만나. 저런 애 말고
힘이 됐다니 다행이야! 저딴 놈은 그냥 인생에서 지워버려...
내 생각을 너무 잘 정리해준거 같아 고마워.!!!
응응! 화이팅~~❤️
아 이건 아닌듯 진짜로.. 힘들지만 좋은 연애여야 다시 만나든 뭘하든 하는데 글 중에 좋은 부분도 하나 없고 왜 붙잡는지도 모르겠고 행적이 많아도 ㅋㅋ 넘 많고 싹다 비정상적이야 진짜..
좋았던 부분은 안 적긴 했지만 돌아가기에는 행적이 너무 많긴해 지금 내가 흔들리는건 좋았었던 부분+ 마음흔들리게 불쌍하게 잡아서 다시 만나는게 진짜 아니다 싶다가도 이런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