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존재를 부모님께 말해야 될까..? 난 갓스물에 첫 연애인데다 100일밖에 안됐는데, 부모님은 이미 좀 눈치 챈 것 같아. 내가 놀러간다 이러면 '그 남자애 만나러 가지?' 라던가 '그 남자애랑은 전화 안 해?' 같이 계속 물어봐. 솔직히 티 다나는 거짓말로 넘겨서 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어.. 이 상황에서 땅땅땅 나 남친 생겼어~ 이래도 될까? 말한다 해도 어느 타이밍에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편하게 데이트하고 싶기도 한데 만난 시간이 짧으니까 섣불리 판단하는 것 같기도 해서😭 자기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할 것 같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그 남자 만나러 가니? 하면 그렇다고 해봐 자연스럽게
그냥 대화 중에 인정한다는 느낌인 거지? 한 번 자연스럽게 말해볼게!
부모님이 보수적이시거나 좀 많이 간섭하시는 편이시다 하면 말안할서같아
보수적이진 않은데 간섭은 잘 모르겠다... 내 위로 예시가 없어서 그런가🥹 좀 더 고민해봐야겠지?
나는 부모님이랑 대화를 자주 하는 편이라 솔직하게 말할 거 같아! 나 사실 남친 생겼구 얼마 되지 않아서 섣불리 얘기 못 했던 거라구! 자기가 첫째인 거 같은데 울언니도 그냥 밥먹다가 얘기하면서 남자친구 생겼다 이런 식으로 가볍게 말하는 거 같아..! 그리고 다 큰 성인이니까 간섭도 잘 안 하셔
오오.. 자기 덕분에 용기가 좀 생겼어!! 나도 가볍게 함 말해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