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전화할때 할말 너무 없어 아ㅜ
기본적으로 내가 말이 없는 타입인데 또 흥미가는 주제 아니면 리액션도 잘 안나와
남친이랑 통화가 되게 화기애애할때도 있긴한데... 할말없는날은 통화시간 절반이상이 정적인거같아 리액션도 ㅈㄴ로봇마냥하게되고 솔직히 내가 남친이라도 나랑 통화하는거 개재미없을듯
시바나도내가왜이런지모르겠다그냥연애를하면안되는걸까
서로 관심있어하고 말할만한 공통적인 주제가 없는게 아닒까 같이 하는 활동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대화거리도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왕복 4-5시간이라 일주일에 한번봐,, 특별한 일 있으면 대화거리 삼으면 되는데 아무것도 아닌 일상적인 날엔 진짜 할말이 없더라
나 그래서 헤어졋어 텐션이 너무 안 맞아서
아......ㅜ 자기는 텐션이 안맞은 원인이 뭐였다고 생각해?
난 하루종일 쫑알대는데 상대방이 듣고만 있고 나도 할말이 없아지면 그 적막이 너무 싫었음 항상 이제 너가 말해 말할 거 생각해바 이런 거 얘기하눈 것도 싫었고… 재밋고 말 잘하는 사람 만나고 싶어…
ㅜ 본가라 맨날 밤에 조용조용 통화한다고 텐션도 떨어지고 그러니까 더 리액션안나오고 그래 통화끊을때마다 남친한테 너무 미안하고ㅜ
아 공감돼 나도 그랬는데 전남친이 나한테 맘이 식은티 엄청 나길래 물어보니까 티키타카가 잘 안되고 그런 모습들이 본인이랑 결이 안맞는가 노력으로 바뀔수있는 건가 이런 생각을 하고잇다길래 헤어졌어 난 그냥 대화가 그닥 없어도 같이 있는거 자체가 넘 행복햇는데 걘 아니었나봐 진짜 고민이다 대화 주제 활발하게 이끌어쥬는 남자를 만나기를 기도할수밖에없는걸까ㅠㅠㅋㅋㅋㅋ
지금 나도 같이 있는거 자체가 행복한데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 연애 더 길어져서 불타던건 식고 우정같은 사이가 되면 그땐 뭘로 관계를 유지하지? 이런생각... 말수적은게 내가 생각하는 치명적인 내 약점이라 이걸로 상대가 나한테 정떨어졌다그러면 난 진짜... 한번 붙잡아보지도 못하고 놓아버릴거같아 어떻게 바꿔야되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