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결혼 전제로 사귀는건 아닌데 결혼하면 이런 사람과 결혼하고 싶을정도로 좋아하고 사랑하거든? 근데 결혼식 자체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 안맞아..
나는 축의금보다 나가는게 더 많으니까 결혼식은 걍 안하는게 좋은데 남친은 그래도 꼭 해야된다는 마인드고.. 나는 부모님이 축가나 축주하는건 너무 싫거든? 근데 남친은 그게 더 좋대..
벌써부터 생각 안 해도 돼 ㅋㅋ 나랑 남편 둘 다 결혼식 굳이 해야해? 했는데 어른들 설득 귀찮아서 그냥 했어.. 결혼식은 둘만 하는 거 아니고 양가어른 생각도 중요해서..우리의 가치관이 아주 하찮아져...
응ㅋㅋ 안늦어. 그리고 자기 부모님도 그때가서 어떨지는 알 수 없어..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ㅎㅎ .... 각자 부모 단도리치는 게 일이더라고. 나도 그랬고 친구들도 보면 우리 엄마 왜 이러지 미쳤나봐 소리 절로 나오는 경험 한 번씩은 다 하더라 ㅋㅋ
그래.. 우리집안이 빌런일수도잇겟구나..
ㅋㅋ 우선 즐겁게 연애하는걸루🫶 식장 잡은 다음에 걱정해도 안 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