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에 헤어진 전남친한테 편지 보낼까 올렸던 글쓴이인데,
결국 보냈다..ㅎㅎ
매일매일 진짜 많이 고민고, 그래서 섣불리 보내지 못하고 편지를 거의 두달을 써놓은 편지를 품고만 있었어.
내가 너무너무 좋아했고 주변에서도 다 이쁘다고하고 결혼할거 같다고 할 정도로 부러워하고, 오래만났는데 상대가 여유가 없다고
마음이 식은거같다고 해어지자고 했고 난 그뒤로 너무 힘들었어.
헤어지고 세달동안 잊혀지지않더라고. 물론 서로 연락 한 번 없었는데 난 아직 놓지못하겠더라.. 그래거 적은 편지였어.
막상 편지보내니 시원섭섭하다. 후련하기도 한데. 어찌나 손이 떨리던지. 읽고 돌아와줬으면 하는게 내 맘이지만, 안 읽어도 괜찮아. 나중에 보낸 걸로 후회하진 않을것 같다!
내 눈에 보이던 편지가 더 이상 보이지 않으니 생각도 덜 드는 것 같아! 조언해줘서 고마웠어!
자기야 잘했어!😘
고마워!! ㅎㅎ
멋지다. 자기. 잘 보내준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
뭔가 이젠 진짜 끝인거 같아서 좀 씁쓸하기도 하네. ㅎㅎ
후회없는 선택 너무 멋있다 자기. 자기를 위한 사랑을 한거같아서 진짜 박수 쳐주고 싶어. 너무 잘했다!
그냥 상대가 읽더라도 날 이렇게ㅜ좋아해준 사람이 있었구나라고정도만 생각해주면 고맙겠당 .!
고생했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