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알바에서 연애하더니 살쪘네~ 소리 듣고 남자친구한테 이런 소리를 들었다. 나 이제 다이어트 할꺼다라고 말하니까 남자친구가 진짜 속상해하면서 누가 그런말을 하냐 하면서 화냈는데 그리고 나서 진지하게 하는말이 살빼고 예뻐지면 나같은건 그냥 버리는거 아니야…? 이랬어 아니 그럼 지금은 안예뻐서 오빠같은 사람은 만난다는건가..? 싶어서 너무 기분 나쁜거야 자기도 욕하고 나도 동시에 욕먹는 기분..
다들 어떻게 생각해?
나도 남친이 나 살 빼면 남자들이 달라붙어서 안 된다고 막 그러는데.. 기분 좋기도 하면서 뭔가 꿍하긴 했어 ㅋㅋ지금은 통통해서 괜찮단 소린가..? 근데 자기 남친도 사실은 지금도 자기 이쁘지만 더더 이뻐지니까 불안할 것 같다 라는 마음에서 말한 것 같아.. 크게 마음에 두지 않는 게 좋을 듯!
남자친구 딴에는 여기서 더 예뻐지면 인기 많아져서 어떡하냐 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말이 너무 속상하긴 하다ㅠㅠㅠ
남친이 자존감이 떨어져있는거같은데?? 근데 말이 저런거지 자기도 깎아내릴 의도는 아닌거같긴해.. 그래도 그냥 넘어가지는말고 저렇게 얘기하면 지금 둘다 욕먹이는거 아니냐구 ㅋㅋ 잘못됐다라는건 한번 인지시켜줘
ㅋㅋㅋㅋㅋㅋㅋ말실수 크게 한 거 아닐까 싶어ㅋㅋ 딱히 자기가 안 예쁘단 말은 아니었을거야ㅋㅋ
2, 3자기들 댓글 다 받음! 근데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거라서 같은 의미라도 좀 기분 덜 상하게 말할 순 있었을 것 같아 아쉽넹,,,
음... 받아들이기에 차이인것같아. 남친 나름대로는 너 기 살려주고 본인을 좀 낮춰서 얘기한것같은데. 난 그렇게 느꼈어 자기 글 읽고. 물론 자긴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ㅠㅠ
오히려 리액션 크게 해줘서 좋은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