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시간이 약인 거 같아.. 나도 회사에서 불안하면 그런데 좀 지나고 나면 괜찮아지더라구..

병원가..ㅠㅠ

심호흡 하고 산책 다녀와 그래도 안되면 상담받고 약 도움 받아

일단 그 상황에 닥쳤을때는 일단 손에 쥔 모든걸 다 내려놓고 회사면 화장실이던 탕비실이던 하튼 업무현장 외인 곳 잠깐 가고 그게 아니면 아예 밖에 나가서 날씨 괜찮음 바깥공기 마시고 안좋으면 카페나 다른 조용한 실내 들어가있어. 좀 차분해질때즈음 기분? 을 상세히 어디 적어두고 반복되면 정신의학과에 적어둔거 들고 가!

우울증이 심각해서 정신의학과 도움받은지 1년 6개월째야. 나는 글자도 안읽히고 상대방이 뭔가를 말하는데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말을 하고 있는데 말 더듬이처럼 어버버가 정말 심했어. 그리고 정신과에 가서 얘길했지 ‘갑자기 이런증상이 생겼고 너무 불편하다. 자괴감이든다.’ 그리고 약 교정받은뒤에 2주만에 좋아졌어. 아직도 약은 계속 먹고있지만 전처럼 고민할 정도는 아니야. 나처럼 약의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추천해 정말 빠르게 나아졌다고 생각하거든.

병원가보는걸 추천할게..! 난 고등학생때 시험보다가 글씨가 안읽히더니 그대로 과호흡으로 쓰러졌었거든... 그래도 병원 다니면서 3년가까이 약먹고 지내니까 공황발작은 눈에띄게 줄었어! 혼자 앓지말구 병원에서 치료잘 받으면 나아질거야! 파이팅 힘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