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모쏠인데.. 처음에는 나도 모쏠이라 똑같은 모쏠 만나고 싶었어
근데 남자 모쏠은 모쏠인 이유가 있다고 하잖아 여자 모쏠도 이유가 있겠지만 남자는 그런거 신경 크게 안쓰고 애초애 저 말이 나왔다는 거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거니깐...
근데 지금은 저 이유랑 성경험 있으면 성병 걸릴까봐 무서워 경험있는 사람은 더럽다 이건 아닌데 서로 건강한 관계라도 접촉하는 순간 성병걸릴 수 있고 또 무증상 성병도 있고
남자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병이 있대
서로 검사했을때 이상 없었는데 나중에 여자한테서 발견 되고 헤레머시기.. 평생 안고 가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그래 내가 20후반이고 여자라 연상을 만날 확률이 높고 연하라도 경험있을 확률이 높은데.. 내가 걸리면 억울할거 같기도 하고 난 처음인데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좀.. 그래 누가 이거는 모쏠 특이라고 하는데
부정은 못하겠네
과연 나를 사랑하는걸까 사랑은 하겠지만
그 타이밍에 내가 나타난거잖아?
그 전 상대도 그럴거고 사랑하는데 왜 깨지지?
만약 잠도 잤는데 깨지면 내가 여자라 더 타격이 클거고 원나잇해도 여자들이 더 멘탈 깨진다더라..
또 남자는 그냥 사랑했던 여자 딱 그정도잖아
나중에 원망해도 내 맘의 헤아혀 줄일도 없고
못알아듣는척 뭐 어쩌라고 그런식이겠지..
남자들 대부분 뭐가 그래서 ~했잖아 근데
이런식이 대부분이잖아
이런거 보면 진짜 모르는건지 귀찮아서 저러는지 극히 드물게 말하면 미안해 하고 자세히그 부분을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
자기 너무 걱정마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으니 걱정하지말구 한 번 만나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
나도 그렇고 남친도 그렇고 완전 모쏠까진 아닌데 모쏠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나는 전남친 2주 만나고 헤어짐(관계X) 남자친구는 전여친 3개월 만나고 헤어짐(관계X) 근데 나는 소개팅도 많이 해봤고 썸도 오래탔어서… 그 연애할 때 행동 그런것들이 학습이 되어있는데 남친은 전혀 아니더라고.. 도대체 전여친 어케 사귄건지;; 암튼.. 상대가 모쏠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마음에 들고 준비가 된 상태라면 시작은 해봐도 좋을 것 같아 나도 자기같은 마음이었거든? 근데 나쁘지만은 않더라고
오 나도 20후 모쏠인데 비슷한 생각. 굳이 나서서 누구 만날 생각도 없지만 어찌어찌 만나더라도 여자가 너무 큰 리스크를 지는게 싫더라. 일부는 조심한다고 조심해지는 것도 아니고 남자는 타격 없는 성병도 여자한텐 타격 있는 것도 있고. 심지어 요즘 유튜브 켜면 매독 환자 엄청 늘었다고 난린데 뭘 믿고 하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