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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방에 a양이 찾아왔어요.
아마도 국내 최초 성인 ADHD툰. ADHD 환자가 아니더라도 묘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요.
AROOO X a양
그렇게 나는 시드니로...
텃세에서 살아남기 ①

저를 힘들게 했던 그 여성분은 한 달 후에 잘렸어요.
너 멘탈에 문제있어? 왜그래? ??
안살거면 꺼져.
알고보니 저한테뿐만 아니라 손님에게도 굉장히 무례했던 사람이었고, 신입들이 다 그 사람 때문에 그만두자 내린 결정이었죠.

그렇게 모든게 해결되나 싶었어요.
ㅎㅎㅎ...
낄낄낄 잘됐다.!!

하지만, 그 언니가 사라지자......
주방이모는 저를 어리버리 하다며 사사건건 제가 하는 것에 뭐라하셨고...
주방삼촌은 제가 주문 넣을 때 쭈뼛거리는 게 싫다고 하셨고
주방 + 홀 다 잘하는 언니는 제가 그냥 답답하시대요.

당시에 저는 이곳에서 버티지 않으면 '끈기 없는 사람'으로 저 스스로를 그 틀에 가둬 버릴 거 같은 마음에
괜찮겠어?
버티자
그냥 버티자! 라는 마음을 먹었죠
이유도 모르고 혼나니까 그냥 나를 싫어하는구나 생각하면서 '대충하자' 하며 버텼죠.

나도 처음에 외국인이고, 일도 잘못해서 혼나고, 그랬는데... 적응하다 보니 그 사람들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들은 아니야.
그냥 무시해.
그리고 난 여기 돈 벌러 온거지 잘보일 필요도 없어.
웅!
내면이 단단한 사람 같아
그 아이가 해준 조언은 좋았지만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겐 좀 어려웠어요...

그만 둘 생각은 없는 거지?
✏️
작가의 말
2017년 만 21살 당시, 텃세로 인해서 그만둘까 했지만 그동안 매번 1년도 못하고 나오는 내 자신을 챌린지 하기 위해서 버티던 곳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이 곳에서 워홀1년을 꽉 채우고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있는데, 그건 다음화에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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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성인 ADHD 환자 겸 작가
이십 대 후반에 ADHD 판정받고 난 이후 소리쳤다.
"유레카!"
@eureka.ad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