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받은 데임 딥 후기...
쓰고나니까 몸이 너무 노곤해져서 도저히 못쓰겠다
하고싶은 말 진짜 많은데..
내일 마저 써야지.....
그동안 내가 느낀 오르가즘은 오르가즘 축에도 못드는거였네...

+ 어제 받고 진짜 잠 잘잤어요
도서관 글이나 다른 분들 후기 글에 기능에 관한 설명은 되게 많아서 전 제 주관적인 느낌 위주로 써볼게용ㅎㅎ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제가 이정도로 질질 싸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혼자서 손가락으로 자위할때 항상 건조해서 잘 마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ㅎ
크흠

전 데임 딥이 첫 도구라 기대 반 의심 반이었어요
근데 받고나서 바로 써보니까 총 5단계중에 1단계만 켜도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가만히 대고만 있어도... 처음이라 그런가..?
그래서 꼬리 끝 뾰족한 부분으로 클리 위에서 굴려봤는데
신음소리가 정말 새어나왔어요..
평소에 신음소리하면 야동에서 연기하는소리라고 생각했는디
내가 이런 소리를 낸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나옴..ㅋㅋ

삘 받아서 한번에 3단계까지 올렸는데 진짜 못참겠더라구요
다른 분들 자위하실때 젤같은거 필요하다 하시는데
전혀요...
젤은 무슨 흥분해가지구 액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닦을 수건이 부족한 상황인걸요.....

어쨌든 잘 자극하다 좀 심심하다 싶을때 미끄러지듯 스무스하게 손 더 아래로 내려서 삽입해봤어요.
다른 분들은 딥은 삽입으론 잘 안느껴진다 하시는데
전 처음이라 그런가 꽤 느껴지더라구요
이때 확실히 알았어요
삽입 오르가즘은 은근하게 퍼지는 오르가즘이고
클리 오르가즘은 칼로 찌르는듯한 오르가즘이더라구용
진짜로 칼로 찌르는 고통이라는게 아니고
그정도로 날카롭고 예민한 느낌이라는거ㅎㅎㅎ

4단계로 올리니까 온 몸이 굳어지고 발가락이 오그라들었어요
클리가 엄청 뜨거워지고 싸릿싸릿(?) 한 느낌이었어요
진짜 처음 느껴보는 신선한 오르가즘이었어요
4단계도 버티기 힘든데 5단계는 진짜 개무서워서
5단계는 다음을 기약했죠ㅎㅎㅎ
그렇게 넣었다 뺏다 넣었다 뺏다 하면서
위아래로 미친듯이 왔다갔다하면서 클리 삽입 번갈아 반복하다보니 오선생님과 면담 아주 지대로 했습니다.......

제가 드리는 꿀팁
삽입했을때 꼬리 끝부분이 살짝 뽀족하고 굴곡지잖아요?
그걸 질 입구 근처 천장에 앞뒤로 왔다갔다
좌우로 긁어주듯이 굴려보세요ㅎㅎㅎ
그리구 머리 끝까지 집어넣어서 마구 쑤셔보세요
손이랑 살이 부딪혀서 챱챱 소리가 나도록 빠르고 깊게..ㅎ
그리구 뭔가가 마렵다 올라온다 하는 느낌이 들때 재빨리 4단계나 5단계로 올려서 클리에 갖다대고 위아래로 미친듯이 문질문질..
꼬리쪽이 각이 져있어서 그 가운데 부분으로 문질문질 하면 참 좋습니다..
그러다가 꼬리 끝으로 클리 주변에 좁게 원그리면서 꾹꾹 눌러주면
..이하 생략

딥은 진짜 '만능 바이브레이터' 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것 같아요!!
당분간 밖에 안나가고 계속 집 안에만 있고 싶어요ㅋㅋㅋ




귀여운 딥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