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담주 예정일) + 범불안장애(+ADHD) + 컴포즈 아메리카노 섭취 가 겹쳐서 그런가.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심장이 엄청 두근거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꼬꼬무 상상하며 불안해하고, 그러다 갑자기 울면서 과거에 잘못했던 일들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기도까지 했어. 그렇게 울다가 성당가서 고해성사 보면 나아질까 이 생각도 함...
(참고로 나 천주교 냉담자임 오래 됨)
다행히 울고 나니까 조금 개운해지기는 했는데 이렇게까지 불안해하고 걱정해한 적은 첨이야.
나만 이런건가? 다른 사람들도 그래?
이럴 때마다 어떻게 해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