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통학하면서 느낀 의문 두 가지 ....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말라는데 왜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을 위해 한 줄로 서는게 암묵적인 규칙이 된걸까..
그리고 창가 자리에 앉은 사람이 내릴 때 왜 통로 자리 앉은 사람은 다리만 치워주고 비켜주질 않는가...
에스컬레이터 한줄서기 진짜 내기준 너무 악질인 관습임 누구 하나 그렇게 하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렇게 하고 있고 걸어가는 사람이 가만히 서 있으면 오히려 화냄;; 무게 쏠려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데 대체 왜 그러고 있는지 졸라 답답하고 이젠 왼쪽에 가만히 서 있으면 눈치준다 ㅋㅋㅋ 아 진심 개싫어 누굴 배려하는 건지 모르겠음 예전에 한줄서기 위험하니까 두줄서기 하라고 지침있었는데 다들 개무시
통로 좌석 인간은 움직이기 귀찮아서 그런 거 백퍼임 다리 내리는 것도 엄청 귀찮아했을걸
알지만... 사회적 시선 때문에 오늘도 오른쪽에 서고 마는 나...
ㅋㅋㅋㅋㅋ다들 편하려고 그러는거겠지 무엇보다 한국 사람들은 빨리빨리 문화라서^^
오..! 난 사고의 위험은 생각 못해봤는데, 일정이 급한 사람도 있고 나도 늦어서 걸어올라갔던 사람이라 내 행동을 조금 반성하게된당..
근데 에스컬레이터 한쪽만 서는거 만국공통이더라..? 런던에선 아예 걸어갈 사람을 위해 한쪽에 붙어달라고 안내방송 나와 그게 매너래
그니까ㅜ 걷지 말라는 건 안전 수칙인데 안 지키고 한줄로 서서 바쁜 사람 배려하는건 매너고 ㅜ
미국은 에스컬레이터는 잘 모르겠고 무빙워크같은 경우에 아예 walk stand 써있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