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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글 썼던 글쓴이야. 우선 우울증은 병원을 안가도 될 정도로 나아졌어. 성적 트라우마 때문도 있었지만, 내가 사회생활을 많이 힘들어했었거든. 내가 글에 쓴 트라우마는 희한하게 남자친구랑 손잡기 이상을 하려고 하면 거부감이 들고 그러더라고. 남자친구와의 접촉이 불쾌감이 든다는 것 자체가 이미 너무 큰 트라우마...인걸까...?
사실, 이게 트라우마라고 얘기하면서도 내가 그냥 이상한 사람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어서...조금 횡설수설하는 게 있어도 이해해주면 고마울거 같아..
그리고 이성과 접촉한다고 해도 사실 남자친구와의 접촉과는 또 다르잖아? 그냥 스치는 거 그냥 버스같은데 앉으면 옆자리 같은거...? 그거는 조금 신경쓰여도 그 이상은 아닌거 같거든. 그래서 이게 다들 말해준 것처럼 상담을 받아야할 정도인지를 잘 모르겠어..미안 다들 좋게 얘기해줬는데ㅜㅜㅠ
정상적인 이성관계를 맺지못한다는 거니까 상담이 필요해.
그것은 너의 행복도와 삶의 질을 엄청 떨어뜨릴거야. 왜 그렇게 거부감이 드는지, 어떤 거부감인지 정확히 전문가랑 상담해보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웅 상담 필요해 보여.. 남자친구와의 접촉 자체가 불쾌감이 든다면 트라우마가 많이 심한 거 같은데 정신과가 절대 무섭고 이상한 곳이 아니니까 상담이라도 한 번 받아봐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일단 잘못됐어.. 빈말이 아니라 자기 잘못은 정말 하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