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B를 걱정하는 말을 B한테 했는데
B는 그 말에 부정적인 늬앙스가 담겼다 느끼고
“듣는 데 기분이 조금 나쁘다. 나는 이런 잘 해결해보려는 마음이다” 이케 말함
그랬더니 A가 내 말 제대로 이해했냐
요즘 의사소통이 너무 안되는 것 같다
그랬다니 B가 “너 이 뜻으로 얘기한 거잖아 이해했어 + 근데 난 그 말에서 이 한 부분이 맘에 안들었던거야”
했을 때 A가 “됐다. 내가 괜한 말을 했네(체념 말투로) 그만 얘기하자. 내가 위로는 커녕 부정적인 말을 했네 너한테“
B는 오해를 풀고 싶어 하는 상황인데 되려 A의 말투에 기분이 상해짐
이럴때 A같은 사람을 보고 회피형이라고 하는거야..?
회피형일 수도 있고 정말 지친 걸 수도
아니?
내가 만났던 회피형은 아예 말을 안듣고 자기 힘들다고 완전 동굴로 들어가서 저기만의 시간을 갖고 자기가 혼자 해결하고 결론내서 다시 돌아왔었어... 저거 한번 정도는 그냥 지친거 같기도 하구,,
회피형이 아니고 그냥 그 상황에서 지쳐서 놓은 느낌인데?
회피형이라기보단 그냥 에휴 됐다 하는 느낌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