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이 걱정되는 자기들📍📍

내가 최근에 성병으로 고생하면서... 알게 된 지식들을 공유할게!!
우선 성병은 문란하다고 반드시 걸리는 병은 아니야
문란하지 않아도 상대를 잘못 만나면 걸릴 수 있고 그 상대 역시 그 전에 그냥 사람 한 명을 잘못 만났을 수도 있는 거야

성병이 무서운 점은 📍무증상이 너무 많고 잠복기도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길수도 있다📍는 점이야.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옮길 수 있다는 거지. 또, 모른 채로 지내다가 큰병을 불러올 수 있으니 조기에 발견하는게 중요해

📌우선 성병은 크게 균이랑 바이러스 두 종류가 있어
균에는 또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건 자세히 설명하지 않을게 나도 의사는 아니라서 ㅠ.. 어차피 균은 약으로 다 완치가 쉽게 가능하고 콘돔으로 예방이 가능하거든
바이러스 종류들은 완치가 가능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 그리고 콘돔으로 전염 확률을 낮출 순 있지만, 100프로 예방이 안돼서 위험하지.
그럼 여기서 완치가 안되는 것들은 누구냐!
바로 헤르페스, 에이즈야. 요 두개는 평생 안고 가야해..
헤르페스는 죽을 병은 아니지만 에이즈는 다들 알다시피 심각하지..?
HPV바이러스는 수십종류가 있는데 얘넨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하니 면역관리를 신경써주면 돼

📌그럼 성병 검사는 어떻게 하느냐!
우리가 받아야 할 건 📍STD 12종, HPV검사, 헤르페스 피검사, 에이즈 피검사, 매독 피검사📍야.
STD랑 HPV는 분비물을 통해 검사해. 참고로 HPV검사는 자궁경부암 검사랑 달라.
균은 보통 STD 12종을 통해서 검사하고 신체 구조상 여자는 정확도가 높은 편이고 남자는 정확도가 많이 낮아.
HPV 검사 역시 남자 정확도는 낮아
STD 12종에는 헤르페스(바이러스임) 2종이 포함되어있는데 얘는 남녀모두 증상이 없으면 없다고 자주 떠서 STD의 헤르페스 검사는 믿을만하지 않아. 헤르페스는 꼭 피검사를 해 봐야 해.
피검사는 그래도 남녀 모두 정확도가 높지.

📍📍그럼 우린 성병 예방을 어떻게 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남자들에게선 STD, HPV는 검사 결과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서 검사지 교환을 해도 리스크가 커.
다행인 건 STD로 나오는 것들은 완치가 가능하고, HPV는 가다실이 있고 자연치유가 가능하지! 물론 가다실로 커버 안되는 HPV 종류도 있지만 관리하면 자연치유는 가능하니까 ㅠ
그래도 검사 받아오라고 할 가치는 있어. 정확하게 나오는 경우도 분명 있을테니까...
대신 📍헤르페스, 매독, 에이즈 피검사는 필수로 진행📍해야 해.
특히 헤르페스는 무증상이어도 옮길 수 있는 병이거든. 근데 무증상이면 있는 줄 모르는 놈들이 많고, 요새 뭐 대구에서 유행한댔잖아..보균자가 늘어났단 뜻이지...그나마 관리하면 증상도 덜 생기고 죽는 병은 아니야... 근데 2형에 걸리면 평생 새로운 관계 상대를 만나면 미리 고지해야 해. 안 그럼 범죄야.

그럼 정리해보면, 📍남자한테 뭘 해오라고 하면 되냐!📍
헤르페스, 매독, 에이즈 3가지 피검사는 필수로 교환하고, 가다실도 필수로 맞으라고 하면 돼.
잠복기 고려하려면 남자의 마지막 관계 후 3개월은 지났을 때 피검사하는게 베스트이긴 해. 그 전까진 관계 피하고!
남자한테 STD랑 HPV도 받아오라고 하면 좋겠지만 부정확도가 높아서 신뢰도가 낮아.. 그러니까 우린 이 자식한테 그런 걸 옮아도 괜찮다! 혹은 이 자식이 책임은 지겠구나! 정도의 신뢰와 애정이 쌓였을 때 관계를 갖는 걸 추천할게^^
피임이랑 똑같아 혹시나 피임 실패햇을 때 이 자식이 책임질까에 대한 확신 정도는 가졌을 때 관계를 가져...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지만 콘돔 필수^^ 삽입 전에 안끼고 부비부비해도 걸릴 수 있어

📍우리는 주기적으로 위에 성병 검사들을 하면 돼..📍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하고, 일반적인 잠복기를 고려하면 3개월 간격을 두고 파트너를 바꾸는게 좋아. 성병 검사도! 마지막 관계 후 4-12주 지났을 때 해야 확실하게 잠복기가 없이 결과가 다 나올거야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해두면 그게 나중에 법적 증빙 자료가 될 수도 있거든...이건 엊그제 다른 자기 글을 아래에 첨부할게
HPV는 참고로 있다고 해서 꼭 암에 걸리는 건 아니어서 6개월마다 추적관찰 하면 되고, 그냥 경부암 검사도 우리 2년마다 무료니까 자궁 상태 잘 체크하면서 관리해주면 돼
가다실9가 필수로 맞고!
대부분의 성병은 완치가 되고, HPV도 조기에 알면 관리하면 암까지 안 가니까 산부인과 자주 다니고, 검진 잘 받으면 돼.

참 다들 구강성교도 조심해~ 완치 되는 애들은 약 먹으면 구강에 잇는 것도 사라지겟지만 바이러스들은 구강 주변에 헤르페스를 일으키거나, hpv는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다...
+) STD 검사는 그냥 일반 질염일 때도 해. 12종이 다 성병은 아니야.
성병 종류에 대해선 자기방 도서관이 정보가 많으니 검색해봐!
+ )성병은 감염된 부위에 성적 접촉이 있으면 전염 돼!
성병없는 사람이랑은 뭘해도 성병 안걸려
쌍방이 증빙된 첫 관계면 걱정할 필요 없어
+) 찾아보니 STD로 검사할 수 있는 균 중에 임질은 항생제 내성이 높아서 점점 완치가 어려워진다고 하네 요건 도서관 글 첨부할게
++) 헤르페스는 두 종류인데 1형은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입 주변에 많이 걸린 건데 요새는 구강성교로 성기 감염이 증가하고 있대 2형이 입 주변에 걸리기도 하고...
그래서 헤르페스 피검사 1형 2형 둘다 시키면 좋긴 한데 1형은 대부분 나올건데 그게 구강인지 성기인지를 모르는게 함정...

내가 잘 정리했는지 모르겠다 ㅎㅎ
도움이 되면 좋겠고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다면 꼭 알려줘!

아 그리고 중요한 사실📍📍
우리 질의 면역력이 높으면 상대방이 보균자여도 감염 확률이 낮아져... 그래서 면역력이 낮아졌을 때 뒤늦게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어. 잠복기가 훨씬 길어졌다가 뒤늦게 증상이 나타난 걸 수도 있고? 그러니까 다들 산부인과 겁먹지말고 자주 다니고!! 질유산균도 챙거 먹고! 잠도 푹 자고 면역력 관리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