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1일째 만나고 있고
고딩 생활 다 같이 한 남자친구가 있어.. 여러 이유로 많이 헤어졌다가 재결합도 많이 했어
여사친으로 싸운적도 엄청 많았고 나랑 헤어졌을때 힘들어서 여사친이랑 잠깐 만난적도 있었어서 충격먹고 그 뒤로 여사친 아예 다 단절하고 연락도 아무것도 안하고 여사친도 없어. 근데 오늘 내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어 남친 폰을 몰래 본건 잘못인데 ㅠㅠ mt라는?(랜덤채팅) 앱이 있더라고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그 대화속 여자와 인스타 맞팔하자는 내용이 있었고
남친의 인스타를 들어가봤더니 어떤 여자애랑 맞팔이 되어있더라ㅏ 근데 그때 남친한테 걸려서 더 자세한 건 습득 못했는데,, 남친이랑 이후에 얘기하다가 폰 보여달라구 해서 본계랑 부계 빼고 또 염탐계같은 다른 계정이 있길래 이 계정 디엠창을 봤더니 모르는 여자사람이랑 디엠한거 있더라.. 남친 피셜 그 여자애라는데 재빨리 지워버리더라.. 그래서 대화내용은 확잉하지 못햇어ㅠ 그래서 넘 찝찝해 내 촉으로는 어제 밤에 디엠하고 전화한거같아. 그냥 심심풀이로 나 잠들었을때 친구처럼 연락했대.. 난 그냥 너무 충격이여서 화도 엄청 내고 울고 난리치고 헤어지자고 했어 근데 걔도 자기 잘못을 알긴 알고 울면서 사과하고 그러긴 하는데
신뢰가 너무 깨졌고 난 걔가 뭘 하든 이제 못믿을거같아ㅡㅡ그 디엠 내용을 못본게 너무 한이야.. 그거라도 봤으면 좀 덜 답답할거같은데 너무 답답하다 그 여자애는 맞팔도 취소해놔서 찾을 수도 없고...
근데 아직 너무 사랑해 다들 내가 너무 호구같겠지만 이렇게 누군가에게 정을 준것도 처음이고 너무 사랑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