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0일 정도 지난 일이긴 한데 남친한테 말할까
가끔 생각나네 솔직히 사람에 따라선 별 상관 안 쓰고 오키 고마워 할 수 있다고 봄 근데 나는 남친한테 좋은 거 주고 싶고 새 것만 주고 싶단 말야 원쁠원이길래 하나 주려고(이건 솔직히 ㄱㅊ)나 입으려고 샀다가 안 맞아서 안 입는 옷, 못난이 과일, 화장품 페스티벌 가서 받아온 샘플 모음 같은 걸 선물이라고 받고 싶진 않음 그럴 거면 아예 안 줬으면 좋겠어 걍... 내가 비싼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모 사달라 한 적도 없거든 근데 중후반도 아니고 연애 한 50일 정도일 때 그랬다는 게 별로임
그냥 남아서 쓸래?가 아니고 선물인거면 나도 싫을 듯
선물로 그건 좀 아닌데
나두 회사에서 준 간식 같은거 남으면 받는다...근데 그런 사람들은 마인드가 나랑 다르더라구 그냥 남는거고 버릴바에 좋아할거 같으니 주는게 낫겠다 싶은거지 근데 그게 싸구려 좋아할 애다 뭐 그런건 아니구 얘도 이득일거 같고 나도 이득일거 같다 싶어서 주는거라 나쁜 마음은 절대 아냐ㅠㅠㅜ
그래도 자기가 불편하면 안줘도 된다는 싯으로 좀 돌려서? 말하는게 나을거 같아...!!! 나도 집에 안먹는 소분케찹 준다는거 열심히 거절했네 ㅋ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