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난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해서
우리 부모님한테 소개시켜드려야 하는데
아직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ㅠ
나랑 부모님은 평소에 대화도 많이 하고
사이가 가까운 편인데
연애 얘기만은 진짜 서로 회피하는 편이야;;
뭔가 연애 얘기 하는게 항마력 딸리는 느낌..? ㅋ
그래서 연애 사실도 작년 후반기에나 겨우겨우 밝혔고
지금 엄빠한테 남친 소개시켜준다고 말꺼내기도 너무 어려워ㅠㅠ
말을 뭐라고 하는게 좋을까???
(그래도 결혼생각 있다는거 정도는 아심)
바로 날짜 말하면서 ‘이 날 시간돼?’ 라고 물어볼까
아니면 ‘남자친구 소개해주고싶은데 ~~~이 날 어때?’ 라고 할까
하 젭알.. 도와줘..
부모님이랑 같이 있으면서도 입이 안떼져서
너무 고통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