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동안 섹스 12번 하기.

금요일 밤9시반에 만나서
일요일 밤9시반에 헤어지기까지ㅋㅋㅋ
12번을 해버렸네.........?

우리집 와서 거의 보자마자 2번
1시쯤 야식먹고 다시 누워서 새벽5시까지 2번 더.
(중간에 한번 잠들었다 깼어)

토요일 아침7시반에 깨서 1번
다시 잠들었다가 오후에 깨서 세탁기돌려놓고 1번

남친이 해주는 점심 먹고 (이사람 내 주방 알아서 뒤져서 뚝딱뚝딱 만들더라....ㅋㅋㅋ)
나 약속있어서 나갔다가 들어와서
인사이드아웃1 같이 보고 다시 나가서 저녁먹고

잘준비 다 끝내놓고 2번

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서 2번

남친이 또 냉파해서 해준 떡볶이 먹고 내가 혼자 졸려서 낮잠자다가 깨서 1번

그러고 나니 저녁먹을 시간 되서 피자랑 요아정 시켜먹으니까 저녁7시반인데

9시에 집에 가겠대....응?

그 이유가 마지막 1번..........ㅋㅋㅋ

나도 내가 12번을 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남친은 금요일 밤에 하게될 확률을 반반정도로 생각하고 콘돔 살생각을 안했대ㅋㅋㅋㅋㅋㅋ하게 되면 사러나갈 생각이었다고
나는 아예 안보낼 생각이었구 미레나해서 피임도 필요없었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마섹 거의 1년만인데, 남친은 6년만이었어. (매매나 원나잇을 할사람은 아닌것같구...)
그래서 서로 미쳐버렸던거같아ㅋㅋㅋ
누군가 나를 애무해주는 것도,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오랜만이어서 진짜 죽을거같았어 너무좋아서..... 계속 하는데도 질리지가 않더라ㅠㅠㅠ

나는 내가 느끼는 걸 즉각적으로 다 표현하는 편인데, (신음소리라던가...몸의 움직임이라던가) 남친이 그걸 엄청 좋아했어ㅎㅎ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하면 좋은지 다 얘기해달라고 했고 실제로 다 얘기했어. 남친도 나한테 원하는 걸 바로 얘기하는 편이었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 열두번중에 세번정도는 69까지 갔지....... 내가 입으로만 해줘서 싸게하기도 하고

남친이 내가 뿅가는걸 보고싶어했는데 내가 토이 없이 오르가즘을 잘 못느껴....그걸 얘기하니까 그럼 토이 바로 쓰자고 해서, 내가 쓰는 새티프로2 로 몇번이나 가버렸는지 몰라ㅠㅠㅠ 처음에는 긴장해서 잘안됐는데, 나중에는 박힌채로 새티 써서 가버리구.....하 또하고싶다

남친이 입으로 하는 애무를 정말 잘하더라구....아쉽게 그걸로 오르가즘은 못느꼈지만, 진짜진짜진짜 죽어도 여한이 없는 기분이 들었어ㅠㅠㅠ 내 얼굴부터 가슴, 다리, 허벅지안쪽, 클리까지 오는데 사랑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

내가 그동안 경험해본 소중이 중에 가장 굵고 단단하기도 했고.....질 조이고싶었는데 꽉차서 조여지질 않는거야ㅋㅋㅋㅋㅋㅋ들어가서 익숙해지는데도 오래걸렸는데, 빠지면 너무너무 허전하고 그랬어.

이번주말은 아마 내가 남친집으로 갈것 같아! 새티챙겨가야지 히히히히히히히
다들 기운받아서 즐섹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