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지기 남사친한테 거리두자고 했는데 넘 허전하다...
눈뜨는 순간부터 감는 순간까지 매일 연락하고 주에 못해도 한번씩은 꼭 만났던 애랑 못만나니까 삶의 한구석이 떨어져나간 느낌...ㅠ..ㅠ
그런 결정응 하게 된 사연 물어봐도 돼?
그냥 말그대로 너무 내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아서야 요즘들어 너무 가깝게 지내서 이게 친구사이가 맞나 라는 의문이 너무 많이 들었어 관계를 정확하게 정의하기도 어렵고 내가 걜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겠어
모호한 상태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속하는게 어렵다고 생각이 든거지? 찐 친구라면 아무생각 안들었을거 같은데말야(나야 말은 쉽지만..하핫). 자기 맘에 변화가 생겼단 신호 아닐까나 싶기도 하구?
내가 내 마음을 애써 부정하구있는 느낌이 크긴해 내 스스로가 느끼기에도..근데 뭔가 친구로 걜 잃고 싶지않아 괜히 내 마음 알렸다가 친구로라도 못 지낼까봐 너무 무서워 그냥 걔 없는 내 일상이 상상이 안 가 ㅠㅠ
근데... 결혼하면 남편이 그런 느낌이됨... 불같은 사랑 오래 안가. 친구같은 우정같은 동료같은 느낌이 있어야해.
남자친구면 좋겠지만..남사친이라 우리의 우정이 언제까지 계속될진 모르겠다ㅠㅠ
내가 말한 불같은 사랑은 호르몬 폭발에 의한 사랑임. 에당초 호르몬 영향이라 유통기간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