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나와서 생산직 하는 자기들 있어?
궁금한게 있어
1. 엄청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4년제
대학교 나왔는데 생산직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생산직 잘 맞는 사람이라는 영상을 봤는데 약간 나같더라고..실제로 쿠팡에서 칭찬 받은적 있음..
일단 사무직에서 매일 얼굴보는 사람들이랑 붙어서 일하는 것도 싫고 같이 밥 먹는 것도 싫어 ㅠㅠ
그리고 사무직이 금융권이나 개발자 아닌 이상 돈도 생산직보다는 좀 덜 버는 것 같은데 엄마랑 둘이 살고 나이도 이제 후반되는데다 여러이유로 내가 가장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생산직은 어떤가 하는데…
2. 생산직은 9-6는 없을까? 너무 배부른 소리인거 아는데 정말 밤에 일하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어..
3. 교대근무여야만이 월 300 가능한걸까..
ㅠㅠ 돈을 벌어야 하는데 건설현장 공무같은 걸 하는게 돈이 될지 생산직이 나을지 휴 아직도 모르겠어
돈 벌 거면 생산직이 낫지
아니 하기 나름이지 생산직 잘 맞으면 오히려 좋은거 아냐?? 생산직도 찾아보면 9-6있을 수 있어
본인 비전이 있고, 어디서든 성실하게 일할 수 있다면 지금 하는 노동의 형태가 무엇이든 결국 빛을 본다는 걸 주변의 수많은 사례를 통해서 느꼈어. 질문 속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아는 바는 없지만, 20대 같은데 생각보다 인생 길고 이러나 저러나 우리 세대는 직업 하나로 평생 사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 지금 당장 금전적인 목표를 이루는 게 중요한 거면 어느 대학을 나왔든 상관 없이 충분히 부딪혀볼 수 있는 것 같아!
뭐 어때 자기 적성에 맞으면 되지! 9-6 공고를 본 적은 있는데 내가 생산직을 찾는게 아니었어서 그냥 지나쳐서...자세히 보진 못 했어
1. 자기 적성따라 가는거지 뭐. 4년제 나와서 생산직 하는 사람들도 적진 않아. 2. 9-6보다는 7시나 8시 출근이나 1시간 늦게 퇴근하는게 많은거 같은데 이건 지역차이일지도!(대구 기준)
3. 교대 아니어도 잔업수당 주는 곳이면 잔업하면 300 찍는거 같았어
대신 거의 매일 잔업을 한다는 기준 하에..... 1주일에 3~5일 잔업+토욜 출근까지 하면...
근데 이것도 지역마다 회사마다 근속년수마다 다르니 잘 찾아봐!
생산직이 돈 더 많이벌잖아!!!! 난 오히려 대학나와서 후회한게 그냥 빨리 생산직해서 돈벌어서 결혼할껄..이었어ㅠ
나! 난 생신직에서 2.5년 정도 일했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교대였고, 교대근무가 잘 맞는 사람은 괜찮은 것 같아. 9-6근무 형태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주간 고정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 잔업하지 않는 이상 교대근무에 비해서는 수당때문에 아무래도 주간이 돈을 덜 버는 건 맞음… 월 300 하려면 잔업/특근은 필요할 거 같아. 근데 이것도 어디 생산직이냐/어디 회사느냐에 따라 많이 다를 듯..뭣도 안 주고 굴리는 회사들도 많고…복지나 급여 잘 따져서 회사 봐야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