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자기들 있어?
너네 2000년대생 신입들때매 안힘들어?
나 진짜 꼰대가 되고싶지 않았는데 엠지한테 환멸이 날 지경이야... 점점 애들이 말귀도 못알아먹고 습득력도 없는데 자기객관화가 안돼있는게 너무 보여서.. 너무 힘들다 진짜;;;;;;;;;; 인턴한테 프린트 해오라고 시켰는데 지 시켰다고 그러는건지 입 대빨 나와있는 애도 있고 문자로 당일 퇴사 처리해달라고 돈 보내라고 하는 애들 두명 봤고 같은걸로 계속 실수하길래 똑같는 실수 반복되는것같은데 듣지만 말고 메모해서 컴퓨터에 붙여놓으세요 했더니 화장실가서 한시간 울고 오는 애도 있고.. 나 진짜 지금까지 회사생활하면서 느낀게 97년생 이후로 애들이 이상해진것같아 98년생이 마지노선같은 느낌,,, 아 넘 힘들다 진짜 내가 때려치고싶을정도임
어떤건지 너무 알 것 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약간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지 찐으로 군대분위기가 있어 심지어 남자 직원분은 32명 팀에 2명 있음.... 들어오기만 하면 싹 마개조 가능...
우린 진짜 개 여초야 ㅋㅋㅋㅋㅋ의류회사라,, 아마 여초라 더 힘들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해
악깡버,,,
그정도라고??? 우리회사 02 년생 00년생 몇명 있는데 다 착해서 ㄱㅊ은줄알았는데....충격인데;;;
진짜 다른 팀 친구한테 들어보니 다른팀도 똑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간호조무사 실습하는데 보건고 애들이 방학때 와서 같이 한적있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말귀도 못알아 듣고 모르면 알려달라고 하면 되지 지들끼리 하다가 사고내고 안배운거 와서 봐라 할때까지 절대 안옴 ㅆ ㅑ ^^ ㅇ
이게,, 진짜 내가 느끼는건데 나는 처음에 당연히 노트 들고다니면서 쫓아가서 물어보고 배우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약간,, 내가 선생님이 되어 학생을 가르쳐야하는 느낌이야
회사 신입들이 이상하네
근데 비단 우리 회사 문제만이 아닌듯 주위 얘기 들어보면 ㅠ
그렇게 생각하면 세대갈등이 되는거지
내나이 20중반이지만 나도 꼰대가 되가는걸 느껴.. 알바했던곳에 20중후반 신입이 실수로 사고쳐서 머라했더만 울고 자빠지고 있고,, 새로 들어온 20초반들은 말귀도 못알아먹고 습득력도 느리고 말대꾸하고 그냥 라떼가 절로 나옴 ... ㅋ
너무,, 강인하지 않아,,
30대 태그지만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댓글달아. 불편했으면 미리 미안해 난 이제 2달 다닌 02년생 신입이야 자기들이 말하는 사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엠지가 나일까봐 항상 조마조마하고 조심하면서 회사 다녀 다 쓰니 자기 회사에 있는 신입처럼 그러지 않을거야 본인들도 애쓰고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은 걸 수도 있고.. 절대 참아가면서 오냐오냐해줬으면 좋겠어가 아니라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 내 사수님도 이렇게 생각하실까ㅠㅠ 너무 어렵다 회사, 사회생활이라는 거 ..
물론 모든 신입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냐! 하지만 10년차 주임으로서 느끼는건 매 해마다 신입은 들어오는데 점점 내가 꼰대가 되어가는건지 신입들 마인드가 달라지는건지,, 라떼는 절로 나오는 일이 넘 많아졌어 ㅠ 하지만 나도 으쌰으쌰 열심히하고 모르는거 물어봐가며 피해끼치지 않으려 열심히 다니는 친구들은 너무너무 예쁘지 당연히
00신규 미안해… 그치만 걔네가 이상한거야! 진짜! ㅠㅠㅠ 오해하지말았으면 좋겟다 나 정말 열심히 빠릿하게 뛰어다녀 mz들이 너무 사회생활 안 한다는게 나일까자 주말에 부장님 등산 마라톤 다 따라갔어 ㅋㅌㅋ ㅜㅜㅜ
근데 적당히 못해야 했는데 그걸 모르고 너무 열심히 해서 6월에도 두개나 나가… 1살 선배는 정말 잘 거절하던데 나는 웅앵넹 이러고 있어 ㅠㅠㅠㅠㅠ
이런 친구들 정말 내가 넘 예뻐해,, 근데 주말에 부장 등산 마라톤 그 개저씨는 뭐하는 사람이냐?
맞아 그 경계가 진짜 애매해서 어렵더라 .. 거절할 건 거절해 월급 더 받는 거 아니면 ....... ..
이걸 00년대생의 문제로 보는 건 좀... 그렇게 따지면 지금 쓰니 바로 윗세대 사람들도 똑같이 느꼈을텐데... 너무 개구리 올챙이시절 모르는 꼴 아닌가 싶어. 자소서 보고 면접 다 보고 뽑는데 왜 저런 애들을 데려오는지 사실상 인사팀의 문제 아닐까... 괜찮은 사람을 고르고 싶다면 그만큼 자기 회사가 괜찮은 곳이어야 하고 사람뽑는 체계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고 봄.
회사는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의류회사 다니고있어! 근데 나도 매번 신입도 들어오고 빤스런도 겪고 할때마다 인사팀 뭐하나 싶음
아 그리고 추가로 우리회사 들어오기 힘들고 신입보단 경력직들이 더 많이 들어오는데 신입들만 오면 이 꼴 나 무조건 세달 안에 쇼부 남 엠디 디자인 서비스 매장직 할거 없이 다 그렇대,, 난 내가 느낀것만 말하는게 아닌 통계적으로 얘기하는거야 모든 애들이 다 그렇단건 아니지만 10명 중 남는애는 절반도 안되는 느낌
신입이라서 몰라서 그러는것들은 괜찮아. 사회생활도 회사에서 배우는거니깐. 나는 꼰대소리 들어도 초반에 알려줄껀 알려주고 꾸짖을껀 꾸짖어야한다 생각해. 근데 상사들이 꼰대 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서 뭐라고 잘 안하는 것도 있긴하더라. mz든 기성세대든 서로 무서워서 조심하는 느낌. 나는 주변 평가와는 다르게 자기 자신이 능력있고 사회생활 잘한다고 자기입으로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보기 안좋긴하더라. 자기 말대로 자기객관화가 잘 안되는것 같아.
ㅋㅋㅋㅋㅋ진짜.. 이게 알려주는것도 잔소리로 꼬아듣는 친구들이 많아져 점점.. 생각해보면 나도 나 신입때 우리 팀장님 너무 혼내서 스트레스받아가지고 집가서 혼자 잠들기전에 곱씹다 울었던 올챙이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팀장님도 지금까지 수많은 오고가는 부하직원들 겪어서 사람한테 이골났을텐데도 그렇게 알려주셨던것에 대해 감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주위 주임급친구들도 보니까 요즘애들한텐 뭔 말을 못하겠다하더라.. ㅜ 회사가 거의 학교가 되어가는 중 같어
인수인계할때 들었던 생각이 새로운 사람 가르치는거 진짜 힘들 일이구나 느겼다. 어떻게 짜증 안내고 좋은 말로 타일러가면서 하는건가. 나도 인수인계하면서 참을인자 백번은 세겼었어. 그런거보면 나 알려줬던 사람들에게 조금 미안함. 을매나 답답했을지. 새로 온 신입들도 이제 밑에 직원 들어오면 느끼겠지? 역지사지로 느껴봐라.라는 생각으로 참고 지나감. 그때까지는 모를듯.
진짜 인수인계 너무 힘들지. 내 업무도 있는데 신입이니 인수인계 잘 해주려 하다가도 똑같은거 계속 물어보고 똑같은거 계속 실수하는거 보면 진짜 뚜껑 열리는데 처음이니 봐주자 봐주자 마음속으로 백번은 되뇌이다가도 나도 사람인지라 화나고 답답한건 어쩔 수 없는듯.. 위에 어떤 자기가 (아마도 이천년대생이겠지 ㅋㅋ ) 회사가 괜찮은 곳이어야한다는데 나도 내 계열에서 대기업다니지만 이건 회사,인사팀 문제만은 아니다 싶어 그냥 요즘 애들이 우리때랑은 많이 다른 느낌
그건 MZ로 싸잡아 이를게 못 돼ㅋㅋㅋㅋ 이미 윗댓에 00년대생 신입 아기 자기가 있는데 이 자기는 소위 말하는 "MZ" 느낌은 아니잖아? 세대갈등(이라고 하기에도 웃기지만)을 유발할만한 발언은 주의하는게 좋겠어. 다른 자기 말처럼 우리 모두가 올챙이 시절이 있었으니까 지금 올챙이인 00년대생들을 기다려주자고~
흑 내가 수많은 신입을 겪었지만 00년대 이후의 신입들이 유독 힘들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리고,, 기다려보겠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