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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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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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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자기들 중에 부모님 주선으로 선 본 자기들 있어? 나 윤나이 34 직장인인데 며칠 전에 아버지가 직장동료 아들이랑 선보라면서 사진 및 프로필 보내줬는데 키는 좀 작으신 것 같아도 얼굴이 훈훈해보여서 오케이했는데 이게 알고보니 남자가 오케이한 게 아니라 남자 아버지가 자기 아들이 나이가 찼는데 장가를 안간다고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음 소개 좀 해달라고 아버지한테 말한 거였고 그걸 우리 아버지가 나한테 그대로 전달한 거였어...일단 내가 오케이했다곤 하지 말고 우리 딸 어떠시냐고 물어보나 했고 그랬더니 상대 아버지가 내 사진이랑 자기소개 보내주면 그거 보고 결정한다면서, 아버지가 훌륭해서 딸도 훌륭할 것 같다 했다는거;; 아니 물론 그쪽도 원하는 며느리 스펙이 있을 거고 외모도 중요한거 알겠는데 우리 아버지 성의도 있는데 마치 면접관처럼 자기가 합불 여부를 알려준다는 태도가 별로 기분이 좋진 않아. 나나 아버지나 선이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선의 통상적인 프로세스가 이게 맞아..? 난 그래서 기분이 좀 별로라 안 나간다 하니까 아버지가 넌왜 문맥을 이해 못하냐면서 화내시고ㅜㅜ 친구도 남자는 괜찮을 수도 있으니 일단 사진 보내라는데 머리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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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어;;;;:ㅠㅠㅠㅠ그건 너무 그렇다 좀 별루

    2025.03.22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만 그렇게 느낀 거 아니지..? 근데 친구가 결혼하고 싶은 거면 무슨 시도든 다 해보는 게 어떠냐 해서 또 고민되기도 하고...하

      2025.03.22
  • 숨어있는 자기 2

    아니 직장동료관계만 아녔음.... 아니 동료분이 인사과셔? 참나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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