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인덴 나이들수록 친구랑 멀어진다는게 맞나봐.
내 친구의 쎄한점이 점점보이네.
대학원생때 공부에 바빠도 틈나면 친구 봤는데 그런 나보고 기간제 친구냐고 말하더라. 그래놓고 본인 남친 생기니까 먼저 연락온적이 없어.
최근에 맘에드는 직장 남자분 생겨서 고민이라 말했더니 자기가 아는 사람도 아니면서 키작은 남자들이 자격지심이 심하다로 시작하더라. 그러더니 내가 누구 좋아하면 불도저거든.. 그거 비유하면서 자기 주변애도 그런애 있는데 개도 결국 이상한 남자만 만나던데? 생각해보니 개도 대학원생이네 ㅋㅋ 라더라고..여기서 대학원생인게 무슨 상관이야?..
내 고민을 내 약점으로 생각하고 자기보다 아래라 보고 뭉게고 싶나봐.. 나 아팠던때도 있었는데 지금 다 나았거든. 그거 보면서 나보고 ㅇㅇ이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 ㅋ. 라며 자긴 어른스러운?사람인 마냥 나 까내리더라고..
스을 정이 떨어진다...정말 가깝다 생각했는데
그냥 그 친구가 자기한테 별로인 친구같아 ㅋㅋ 나는 중학교때 찐친이랑 지금도 서로 예민함 부분은 조심하거든…
그런 부분 조심하자고 해야하는걸까.. 고딩때부터 친구였는데..참 씁쓸하네
저정도면 회생불가임 어떤힘든점이 있어서 예민해진게 아니라 하는말마다 자기 깎아내리는데? 기분나쁘겠다ㅠ 내로남불쩌네
나 진짜 집도 힘들고 내세울꺼 없는데..왜 자격지심처럼 이러는지 모르겠어.. 한번은 친한애들이 나만 걱정한다고 삐지는거야.. 🤦난 하도 나 걱정해서 오히려 불편하고 싫었거든..
걍 너가 넘 잘나서 부러운가봐 불쌍하게 생각해ㅜㅜ
응...그냥 점점 거리두고 자주 안봐야겠어..고마워 ㅠ
나도 고향 친구들이랑 연락 안하고 지낸지 꽤 됏다... 맨날 나만 선톡하고 자기들끼리 모여 놀고... 사람 다 흘러가는거지 머 그냥 다른 친구들이랑 놀려구
그러게..나랑 비슷하네.나도..곧 점점 연락안하게 될 것 같긴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