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모쏠 첫 연앤데 소개팅 상대가 결혼 전제로 만나고싶다는데 너무 부담스러워... 물론 나도 30쯤엔 결혼하겠지만 결혼전제라는 표현이 너무 부담스럽다ㅜㅜ 안 만나는게 맞겟지?
부담스러우면 안 만나는게 맞지 ㅠㅜ
자기가 싫으면 초장부터 그냥 아예 안 보는 게 낫다 생각해~ 애초에 출발선이 다른 거잖아. 굳이 첫 연애 시작할까 하는데 결혼 전제까지 생각하는 사람을 만날 필요 있나 싶어. 자긴 당장은 생각 없는 거잖아...
근데 그동안 연애 못하다가 첨 연애하려니까 이사람 놓치면 또 당분간 연애못할텐데 하는 마음에 불안해ㅜㅜ
아냐 그러지 마 남자가 뭐 그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연애 못할텐데라고 단정 짓기엔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걸?
소개팅으로 결혼전제로 만난다고 해도 뭐.. 그쪽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게 냅두고 자기는 자기페이스대로 편한 마음으로 알아가보는 것도 괜찮을듯..? 너무 부담가지지 말구! 결정사에서 결혼전제로 만나도 헤어지는게 태반인데.. 심지어 결혼해도 이혼하는..경우도 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