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21살 동갑 남자친구랑 300일 좀 안되게 연애 중이에요.
오늘 남자친구가 일 끝나고 저랑 데이트를 했는데 남자친구가 롯데몰 안 어머니 가게에서 일하거든요. 그래서 롯데몰에서 만났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퇴근하고 나서는 어머니가 일을 하고 계셨죠. 남자친구가 어머니께 여친이랑 롯데몰에서 논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제가 인사를 오길 바랬나봐요.
남자친구가 인사하러 갈래? 라고 물었을 때 제가 부담스럽다고 거절을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 어머니가 쫌 지나서 남자친구에게 엄마가 부끄럽냐 왜 인사를 안 오냐 그래서 그런거 아니라고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워 한다고 연락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뭐가 부담스럽냐 친구 부모님한테 인사하는 것처럼 인사할 수 있는거 아니냐 기본예의 아니냐며 너(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아이라 해서 궁금했는데 궁금해할 필요가 없겠구나.라고 하시는거에요.(남친한테 카톡으로)
제가 예의가 없던 걸까요? 저는 장기간 만났거나 결혼할 사이가 아니면 부모님께 굳이 인사드릴 이유가 없다 생각했거든요. 인사 드리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생각했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